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통일을 위해 기도하교 교제하는 연합의 장이 마련됐다.
 
 ▲29일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대학교에서 열린 2020통일코리아선교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부흥한국'과 함께 찬양을 부르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16개 단체 함께 모여 통일 소망 품어

'70년 전쟁을 넘어 통일코리아로!'라는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부흥한국, 예수전도단, SFC 등 16개의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0통일코리아선교대회 준비위원장인 김동춘 목사(SFC 전 대표간사, 서울제일교회)는 “세계 정세와 한반도 상황이 불안정한 상황임에도 통일에 관심을 갖고 마음을 모으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실 것” 이라며 “낙심하지 말고 인내하며 북한 선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신대학원장 김운용 교수는 “우리 민족은 여러 고난이 있었지만 또한 특별한 은혜를 받기도 했다”며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우리 민족도 회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3박 4일간 진행되는 대회는 마지막날인 1일 오후 판문점과 DMZ 탐방도 하게 된다.
 
한편 통일코리아선교대회는 통일비전캠프를 전신으로 하며, 통일비전캠프는 2008년 2월 처음 시작해 2020년 처음으로 대회 형태로 개최했다. 그 동안 2,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통일시대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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