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에 위치한 신천지 시설의 방역 현황을 공개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경기도 내 위치한 신천지 관련 시설에 대한 방역 현황을 공개했다.

현재 위치 파악된 신천지 시설 방역 완료…"추가적으로 적극 제보해달라"

이재명 지사는 21일 오후 “경기도내 15개 시군에 위치한 17개 신천지 교회에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에 위치한 대부분의 신천지 시설에 대한 방역 및 소독이 완료된 상태다.

신천지 본부가 위치한 과천시와 부천시 등에서 소독을 완료했고, 외부 소독을 끝낸 후 폐쇄 조치를 취한 곳도 있다. 용인시와 김포시, 하남시 등은 현재 소독을 시행 중이거나 시행 예정이다. 이 지사는 신천지 관련 시설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주소도 모두 공개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신천지 전수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 지사는 “교회 외 다른 소규모 신천지 교인 밀집구역까지 방역 범위를 늘려나갈 방침”이라며 "신천지 활동 관련 정보가 있으신 분들은 경기도 콜센터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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