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예성부천지방 정기지방회가 지난 20일 오후 2시 늘사랑교회(담임 강명국 목사)에서 개회됐다.
 
 ▲올해 새로 선출된 지방 임원(우측 첫 번째가 강명국회장) ⓒ데일리굿뉴스

강명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지방회장 김용태 목사(한마음교회)가 ‘재활용 전문가’(엡2:1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모세와 기드온, 베드로도 처음에는 쓸모없는 사람들 중의 한 명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쓸모없는 것을 재활용하듯 새롭게 사용하셨다”며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들도 하나님이 만지시고 고치시면 새 일꾼으로 회복된다. 내가 하나님 앞에 어떻게 쓰여질 것 인지에 대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교했다.

2부 정기회의에 앞서 이번 총회 부총회장으로 출마를 준비 중인 이상문 목사(두란노교회)의 인사소개가 있었다. 이 목사는 인사를 통해 “그동안 예성교단을 기독교 교단 중 가장 지명도 있는 교단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제 그 일을 할 때가 도래한 것 같다”는 말로 인사했다. 한편 교단 총무 이강춘목사도 인사를 나눴다.

지방회장 김용태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2부 지방회는 회원 자격심사 후에 서기가 보고한 회원정족수가 성원이 되므로 사회자가 ‘개회선언’으로 정기회의가 시작됐다.

임원선거는 경선 없이 지난 해 구성된 임원이 한 계단씩 올라가는 방식으로 동의 재청 받고 전원이 동의함에 따라 은혜스럽게 마무리됐다.

임원선출을 마친 후 새로 선출된 지방회장 강명국 목사 등 임원들과 신구임원교체 및 공로패 증정이 있었다.

이후 각종 청원서 건의, 각부 결의 및 중요 안건 협의가 있었다. 기타 토의 시간에는 최상현 목사(행복한교회)를 총회임원(서기)으로 파송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지방회에 참석한 전체 회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데일리굿뉴스

그동안 지방회는 매년 오전 11시에 시작됐었다. 하지만 “직장인과 사업을 영위하는 장로들의 참여가 어렵다”는 의견이 있던 차에, 이번 회기는 오후 2시에 개회됐으며, 참여한 장로들은 “좋은 배려를 해주셨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12시부터는 늘사랑교회에서 오찬을 제공해 참여한 회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제32회기 부천지방회 신임원
△회장 강명국 목사(늘사랑) △부회장 류명수 목사(새힘교회) 안성진 장로(늘사랑교회) △서기 김진용 목사(함께하는교회) △부서기 배기식 목사(에바다교회) △회계 박병두 목사(행복한목양교회) △부회계 송영진 목사(예수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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