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중녕 대위가 자신이 만든 '코로나19 체크업' 앱을 가리키며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국군의무사)

현직 군의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가 진단과 확진자의 중증도를 측정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화제다.

11일 국군의무사령부에 따르면 국방의료정보체계 성능개선TF팀 진료정보담당 허준녕 대위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환자 중증도 분류 앱’ 개발에 이어 ‘코로나19 체크업’ 개발에 성공했다.

이 앱을 사용하면 감염이 의심될 때 자신의 증상 항목을 체크하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할 대상인지 알 수 있다.

허 대위는 이 앱을 플레이스토어에 등록하고자 사비를 들여 신청했고 약 1주일간의 심사를 거쳐 승인될 예정이다.

허 대위는 "코로나19 현장에 자원한 모든 군의관 및 공보의 선·후배, 동료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앱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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