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선언하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 앞의 주식 전광판. ⓒ연합뉴스 

일본 증시는 1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현재 닛케이255 지수가 18,499.40으로 전장보다 4.7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픽스 지수도 4.50% 내렸다.

한국의 코스피는 4.04% 하락해 심리적 저지선인 1900선이 무너졌고 코스닥 지수는 4.58% 내렸다.
 
중국 증시도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가 각각 1.10%와 1.28%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자취안 지수는 각각 3.62%와 4.43%의 낙폭을 보였다.

코로나19가 팬데믹 선언됨에 따라 시장의 공포감이 더욱 커진 데 따른 영향이 컸다.

앞서 열린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5.86%),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4.89%), 나스닥지수(-4.70%)가 모두 급락했다.

특히 다우존스30 지수는 지난달 12일 고점 대비 20.3% 하락해 약세장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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