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신천지의 실체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이들이 신천지의 잘못된 교리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전도안교회 양형주 목사(바이블 백신센터 원장)는 신천지에 빠졌다 돌아온 이탈자와 현재 탈퇴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신천지 교리의 오류를 지적하고, 바른 요한계시록의 해석과 대안을 제시하는 책 '신천지 백신'을 출간했다.

요한계시록의 바른 해석·건강한 대안 제시
 
 ▲책 '신천지 백신'. (사진제공=두란노)

양 목사에 따르면 현재 많은 이단들은 내부 결속을 위해 요한계시록을 악용해 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천지 교리의 핵심도 요한계시록에 있다고 말한다.
 
양 목사는 "신천지의 요한계시록 해석에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흔들리는 이유는 교리에 근거한 바른 해석과 그들이 주장하는 요한계시록의 문제를 정확히 모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신천지 백신'은 양 목사가 신천지 교리의 오류를 철저히 검토해, 요한계시록의 바른 해석과 건강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전 2권 중 1권에서는 요한계시록 1~11장을 다루며, 신천지가 주장하는 요한계시록 해석의 오류를 바른 해석으로 대비하며 반증했다.
 
특히 △사람이 보혜사가 될 수 있는가 △과연 교주는 보좌를 보았을까 △일곱 별의 비밀은 무엇인가 등 핵심 오류를 짚어냈다.
 
부록에서는 신천지 요한계시록 핵심으로 신천지의 태동 배경이나 이들의 성경관이 담겨 있어 신천지와의 영적 전투를 위한 중요한 자원들을 얻을 수 있다.
 
양 목사는 "이 책은 신천지에 빠졌다 돌아온 이탈자들과 현재 이탈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교회에서도 신천지 예방 교육에 있어 꼭 필요한 안내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저자 양형주 목사는 교회 내 이단 침투의 심각성을 경험한 후 10년 이상 이단에 대해 연구해 왔다. 현재는 대전도안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장로회신학대·대전신학대 겸임교수와 바이블 백신센터 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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