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를 위해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는 순복음춘천교회(담임 이수형 목사)가 착한소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춘천지역과 소상공인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2월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 입학식 등이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순복음춘천교회가 튤립을 구입해, 1월 20일부터 2월 19일까지 맥체인 특별새벽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과 춘천시청에 전달했다.

또한 2월 23일 주일에는 ‘Flower Day – 화해의 날’을 지정해 성도들이 튤립을 구입해 나누면서 서로 화해하고 위로?격려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처럼 순복음춘천교회가 착한소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화훼농가에서 약500다발 꽃을 구입해서 ‘꽃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것을 보고 춘천에 있는 기관들이 함께 동참하게 됐다.
 
 ▲순복음춘천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춘천지역과 소상공인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 업체(음식점, 카페)에 점심과 저녁시간에 방문해 기도해 드리고 이용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이외에도 순복음춘천교회 이수형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교역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 업체(음식점, 카페)에 점심과 저녁시간에 방문해 기도해 드리고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착한소비 캠페인에 전 성도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업체 목록을 공지해 지역 상권을 적극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순복음춘천교회 총여선교회, 총권사회, 교구에서 소상공인들에게서 원재료를 구입하고, 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나누어 주는 섬김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추후 해당 업체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방문한 업체에서 맛있는 식사 전 인증샷을 보내는 이벤트, 게시글을 올리고 URL(주소)을 남기는 공유이벤트, 미리 결재를 하고 다음에 또 방문하겠다는 사랑의 약속을 하는 착한 결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 혜민사랑의 집(무료 급식) 등이 휴관함에 따라 교회 기관(총여선교회, 총권사회, 교구)에서 소상공인들에게서 원재료를 구입하고, 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나누어 주는 섬김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이수형 담임목사는 "착한소비 캠페인은 지역과 이웃을 위한 우리의 작은 사랑과 섬김의 모습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권과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고, 환경은 어렵지만 소망을 주시는 주님을 온전히 바라보며, 기도와 말씀을 통하여 영적으로 깨어서 승리하길 바란다”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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