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녹톡'(knock talk) ⓒ데일리굿뉴스
교회 검색부터 오디오 콘텐츠까지 총망라
기독교 콘텐츠 허브 플랫폼으로 우뚝 
핀마이크·이용료 지원…작은교회 홍보

 
믿을 만한 정통교회 위치나 정보는 물론 목회자 설교, 찬양까지 들을 수 있는 기독교 필수 앱이 등장했다. 앱에 등록된 설교나 메시지는 네이버 등 포털에서 검색, 작은교회 홍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GOODTV(대표 김명전)는 기독교인 필수 앱 '녹톡'(knock talk)을 최근 공개했다.
 
녹톡은 전국에 산재한 정통교회의 위치와 정보를 지도에서 보여준다. 사용자 주변이나 특정 위치를 지정해 찾을 수도 있다. 교회 설립 시기나 규모를 비롯해 홈페이지 주소와 연락처, 목회자 설교까지 제공한다. 정보가 없는 교회는 '우리교회 알리기' 서비스를 통해 등록 신청도 가능하다. 이단이 위장한 교회인 경우를 대비해 신고기능도 마련했다.
 
GOODTV 권오섭 콘텐츠팀장은 "녹톡에는 GOODTV가 이단 여부를 검증한 3만여 교회 정보가 담겨있다"며 "교회를 옮겨야 하는 성도나 교회에 나가기로 결심한 새 신자가 교회 위치나 기본정보를 찾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녹톡은 기존 앱과 달리 오디오 콘텐츠 위주로 구성됐다. 외부활동이나 집안일을 하면서도 검증된 기독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디오 콘텐츠라 데이터 이용량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재생 시간이 동일한 경우 오디오 파일 용량이 영상 콘텐츠의 2%에 불과하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데이터 사용에 따른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파일 용량이 적으니 지연 현상도 발생하지 않는다.
 
설교 외에도 채널별로 매주 1개 이상 콘텐츠가 올라온다. 시간이 지날수록 콘텐츠 수가 늘어나는 구조다. 즐겨 찾는 콘텐츠는 따로 목록을 만들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권 팀장은 "유튜브나 팟캐스트 등 기존 플랫폼에는 교회를 가장한 이단 콘텐츠가 많다"며 "녹톡은 현재 교회 설교를 비롯해 토크와 찬양, 간증 등 20개 채널, 1만 5,000여 콘텐츠를 탑재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30대 이상 직장인들이 쉽고 빠르게 이용하도록 설계된 녹톡은 삶 가운데 지친 이들이 위로받을 수 있도록 '용기가 필요할 때'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콘텐츠를 탑재했다.
 
설교의 경우 목회자가 스마트폰만 있으면 직접 녹음해 올릴 수 있다. 별도 방송시설이나 장비가 필요 없다. GOODTV가 제공하는 핀마이크를 스마트폰에 꽂고 녹음만 하면 된다. 녹음파일 전송도 스마트폰에서 이뤄진다.
 
녹톡에 등록된 설교는 네이버 등 포털에서 검색되기 때문에 작은교회를 알리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녹톡앱에 올해 안에 1,000여 개 교회 설교를 탑재해 숨은 보석 같은 목회자나 사역자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GOODTV는 작은교회를 돕기 위해 성도 수 50인 이하 교회에는 설교 서비스 이용에 따른 비용도 일부 지원한다. 재정이나 물품, 재능 후원도 받을 수 있도록 교회 정보란에 계좌와 필요 물품 등을 표시할 수 있게 했다.
 
GOODTV 김명전 대표는 "녹톡에서 발굴된 작은교회는 GOODTV의 여러 플랫폼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라면서 "녹톡은 작지만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녹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애플 iOS 버전은 4월 중 앱스토어에 등록될 예정이다.  *녹톡(knock talk) 앱 문의 : 1522-5221
 
 ▲GOODTV(대표 김명전)는 기독교인 필수 앱 '녹톡'(knock talk)을 최근 공개했다. 녹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애플 iOS 버전은 4월 중 앱스토어에 등록될 예정이다.ⓒ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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