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온라인 활용한 선교 활발

윤인경 기자(ikfree12@naver.com)

등록일:2020-04-08 10: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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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교회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성도들 간의 교제와 모임이 장기간 중단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가운데 다음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온라인 사역들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윤인경 기자의 보돕니다.

한소망교회 청년부가 만든 이 영상은 며칠 만에 조회수 수백 건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성도들을 직접 만나기가 어려워지면서 좀 더 많은 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해 제작한 유튜브 영상물이 독특한 아이디어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은 목회자가 택시 운전사가 되어서 달리는 차 안에서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는 컨셉입니다.

(김경동 목사 / 한소망교회)
"경동택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사연을 받고 청년들의 이야기를 택시 안에서 담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들을 좀 가지면 청년들과 좀더 많은 소통의 시간들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택시 아이디어는 교역자가 아닌 청년들이 먼저 제안했습니다. 마치 예능을 떠올리게 하는 자막과 편집 효과, 유머 코드 역시 유튜브세대인 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댄 결괍니다.

최근엔 인기 유튜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코로나 극복 레몬 챌린지에도 동참했습니다. 면역력 향상에 좋은 레몬을 깨끗이 씻은 맨손으로 까서 먹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9만원을 기부하는 겁니다.

경동택시는 현재 코로나19로 청년들이 보내온 사연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대체하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가 안정되면 실제로 청년들을 태워 취업과 연애 등 다양한 삶의 고민들을 듣고 위로하며 청년들을 위한 추천 장소까지 이동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청년들이 온라인예배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이벤트도 매주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실시간 영상예배를 드리면서 아멘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겁니다.

(홍정빈 (23) / 한소망교회)
"채팅으로도 저희가 (설교를) 듣고 있다는 것을 표시를 해주는 거잖아요. 그런 것도 소통의 장이어서 너무 좋고 그걸 통해서 선물을 전달해주실 때 얼굴을 그나마 조금씩 뵐 수 있어서 반가웠어요."

경동택시 시즌2를 기획하고 있는 한소망교회 청년부는 CCM 가수나 크리스천 연예인들을 택시에 함께 초청해 이 시대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담을 계획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시작된 온라인 사역이 다음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선교 도구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GOODTV NEWS 윤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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