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는 면마스크와 교체형 정전기 필터 4매가 포함된 '국민안심마스크'를 유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왼쪽부터), 국민안심협동조합 고종현 이사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백제약품 김동구 회장이 9일 대한약사회에서 '국민안심마스크' 약국 유통 소비자 공급 프로젝트 공동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약사회)

약사회가 전날 국민안심마스크제작협의회와 국민안심마스크를 전국 약국에 유통하는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국민안심마스크는 면 마스크 1장과 일회용 정전기 필터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으로 된 무형광 순면 원단 사이에 필터 1장을 끼워 넣어 쓸 수 있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필터와 면 마스크의 안전성 및 유해성 검사를 통과했다.

KF80 보건용 마스크 수준의 효과가 있다고 협의회는 주장하고 있다. 이 제품의 생산은 각 지역 봉제업체 조합이, 성능 검증은 협의회에서 한다.

약국에서는 다음 주부터 국민안심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이다. 공적마스크 약국 유통을 맡은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이번 국민안심마스크 유통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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