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대학교는 26일(화)에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1회 2020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 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형혁신인재(Diakonia) 양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수상 소감을 말하는 권득칠 루터대학교 총장 모습 (사진제공=루터대학교)
 
루터대학교(권득칠 총장)는 26일(화)에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1회 2020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 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형혁신인재(Diakonia) 양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제11회를 맞이한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 공헌 대상'은 선도적인 사회 공헌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여 공공성을 강화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 양성을 통하여 사회 구성원들에게 귀감이 되는 기업 및 기관을 추천하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루터대학교 권득칠 총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사회공헌형(Diakonia) 교육과정으로 설치된 디아코니아 자유전공 대학은 무전공으로 입학 후 휴먼서비스 역량을 강조하는 일정한 특화 교양교과목과 일반 기초교양을 이수하여 본인의 관심과 적성·진로를 파악하여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며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통해 혁신 인재를 양성한 결과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루터대학교는 2018년 수도권 1,000명 미만 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돼 대학 혁신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ISO 21001(2018) 인증'을 획득했으며, 대학 혁신지원 사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소규모 종교계 대학에 공유 및 확산하여 소규모 대학의 플랫폼이 되는 대학으로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엔 루터대학교와 예수대학교가 공동으로 교과-비교과 연계 사회문제 해결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대국민 인식 개선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정재민 루터대학교 기획조정처장은 "극소 규모(1,000명 미만) 대학들이 연합해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학이 지역과 사회에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깨닫고 그러한 실천 속에 학생들이 변화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사회 공헌을 위해 앞으로도 극소 규모의 대학이 지속적인 연합을 통해 확대했으면 한다"고 대학의 혁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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