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4일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소재 참좋은우리교회
 ▲정원석 목사 ⓒ데일리굿뉴스
(담임 정원석 목사)는 ‘온 가족 동행 주일 예배’를 드렸다.

행복한 삶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가정비전을 목회비전으로 정한 참 좋은 우리교회는 그에 맞춰 온 가족이 한 달에 한번 예배를 함께 드리고 있다. 이는 교회에 잘 나오지 않는 남편이나 아내, 자녀, 부모들을 한 달에 한 번쯤 같이 나와서 예배를 드리자는 취지다. 따라서 교회는 5월 가정의 달 외에도 매달 마지막 주일을 ‘온가족 동행주일’로 지키고 있다.

이날 정원석 목사는 ‘고독한 자들은 가족과 함께 살게 하시며’(시 68:6) 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회복됨이 우선돼야 한다. 갈등을 해결하는 길은 진정한 대화에 있다. 대화의 단절이 가정을 파괴하는 가장 주된 원인임을 명심하고 서로가 서로를 원망하는 경우는 절대 없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예배에 참석한 가족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두 가정에게 가족 식사권을 제공해 오후시간을 보다 뜻있게 보내도록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때 먼저 당첨된 가정이 다른 가정에게 가족 식사권을 양보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성도들의 귀감이 됐다.
 
 ▲참좋은우리교회가 교회설립기념으로 네팔 머너허리마을에 우물을 기증했다. 사진은 우물파기 작업 전경. ⓒ데일리굿뉴스

2019년 11월 10일 설립된 참좋은우리교회는 설립기념으로 지난 2월 네팔 머너허리마을 (차기현 선교사)로 선교를 갈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당초의 방문계획을 미루고 먼저 마을의 생수인 우물을 기증한 바 있다.

교회설립으로 힘든 가운데 성도들의 헌신으로 하나하나 이뤄가는 사역현장을 보면서 정원석 목사는 “올해 창립1주년을 맞아 하나님이 우리교회를 통해 어떤 일을 허락하실지 기대된다”며 작지만 알찬교회로 한국교회에 모범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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