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사진제공=예솔)
신학자로서 느끼는 모차르트 음악적 이해 소개

20세기를 대표하는 신학의 거장, 모차르트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 책이 있어 눈길을 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모차르트에 대한 고백 △모차르트에 대한 감사의 편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모차트르 자유 등 총 4가지의 글을 엮어 신학자로서 느끼는 모차르트의 음악적 이해를 소개한다.

또 저자 칼바르트의 소개와 그가 모차르트에 관해 인터뷰 한 내용 등 다양한 부록도 포함되어 있어 책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을 옮긴 문성모 목사는 "이 책에는 20세기 최고의 신학자, 칼 바르트가 이해한 모차르트에 관한 글이 모여 있다"며 "신학자의 눈으로 새로운 각도에서 모차르트의 음악을 조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저자 칼 바르트는 1886년 5월 10일, 스위스 바젤 태생의 프로테스탄트 신학자이다. 베른, 베를린, 튀빙엔 등 여러 대학에서 신학을 배우고, 제네바의 개혁파 교회의 부목사로 2년, 자펜빌 교회의 목사로 10년간 목회를 했다.

그밖에 종교적 사회주의 운동에도 헌신했으며, 1919년에는 신학계를 뒤훈든 저서 '로마서 주해'를 출간한 바 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미완성으로 끝난 총 12권 전집의 '교회 교의학'과 '로마서 주해' 등이 있다.

옮긴이 문성모 목사는 대전신학대와 서울 장신대 총장을 엮임했으며, 현재 강남제일교회 목사, 예음문화예술원 원장 등으로 한국교회 음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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