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힘든 선교사들, 심리상담 절실

김민주 기자(jedidiah@goodtv.co.kr)

등록일:2020-05-29 17: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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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해외선교 활동이 타격을 입게 되면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들이 많습니다. 상담과 같은 심리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인데요. 재정에 대한 부담이나 혼자서 해결해야 한단 생각에 상담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김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선교사들은 사역 중단, 거취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심리상담과 같은 지원책이 시급하단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지만 상담은 문제가 있는 사람이 받는 것이라는 편견, 혼자서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선교사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정적인 여유가 없단 이유도 있습니다.

(이은명 / 동남아시아 선교사)
"우리는 하나님 뜻을 따라서 왔고 그래서 괜찮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비자문제라든지 아이들 문제라든지 현지인으로부터 오는 비폭력이지만 폭력적인 것들 이런 것을 많이 당하면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헌신했기 때문에 내가 사명자로 살아야 됐기 때문에 (참고 견뎌왔던 것 같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선교사들이 전문상담기관이나 의료시설의 도움을 받아 심리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상담을 받는 것만으로도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된다는 겁니다.

(박정례 상임대표 / 한국선교상담지원센터MCC)
"너무 상처가 깊어져 가지고 그분의 문제가 악화된 상황에서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을 때 그럴 때 오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세요. / 재충전 받으셔서 다시 사역하실 수 있는 힘을 얻으실 수 있는데 인식을 전화시키셔가지고 상담이나 디브리핑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이와 관련해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산하 기관인 한국선교상담지원센터는 선교사들에게 기본적인 심리검사와 전문상담, 자신의 어려운 상황이나 상태를 말로 정리해보는 디브리핑, 미술치료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담은 홈페이지에 안내된 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전문가들은 선교사들이 훈련과정에서 또는 안식년 기간을 활용해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GOODTV NEWS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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