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신천지 교리의 오류를 쉽고 간결하게 풀어낸 신간 서적이 나와 큰 화재다.
 
 ▲유영권 목사(천기총 이대위원장, 빛과소금의교회)가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천지 묻고 답하다> 출간기념 북콘서트를 열었다. ⓒ데일리굿뉴스
 
천안기독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장 유영권 목사(빛과소금의교회)가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천지 묻고 답하다> 출간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진리를 파수하는 모임’의 주최, 빛과소금의교회·교직원복지협의회·한중한빛장학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유 목사의 신간 소개와 조병수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서평,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유 목사의 처녀작인 <신천지 묻고 답하다>는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신천지의 교리나 주장의 오류를 Q&A 문답식으로 쉽고 간결하게 풀어냈다.
 
저자 유 목사는 “이단사역 최전선에서 헌신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이단의 교세는 날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단에 대한 경계심을 넘어 격파할 수 있는 방법과 도구를 공유하고 싶다”며 저술 동기를 밝혔다.
 
책은 총 3가지 파트로 구성됐다. 1부는 신천지가 성경을 활용하는 방법과 그에 대한 반증을 엮었다. 2부에서는 신천지 교리의 핵심 소재를 설명하고 올바른 성경을 근거로 오류를 짚었다. 부록에서는 신천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통해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이단 신천지에 대비할 수 있는 지침을 제시한다.
 
조 교수는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쉽게 풀이되어 있어 새로운 사실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며 “기독교인은 물론 신천지교도와 일반인도 신천지의 정체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움북스 강인구 대표는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은 책”이라며 “쉬운 문답을 통해 이단에 대한 정보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출판평을 전했다.
 
한중한빛장학회 측은 “현재 중국에서는 신천지, 전능신교를 비롯해 이단이 활개를 치고 있다”며 “이 책을 중국어로 번역해 중국 내 신천지 및 이단의 교세확장을 막기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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