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물건을 사고 남은 거스름돈은 스마트폰 앱으로 그 자리에서 계좌입금이 가능해진다.ⓒ연합뉴스

앞으로 물건을 사고 남은 거스름돈은 스마트폰 앱으로 그 자리에서 계좌입금이 가능해진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에 따르면, 은행계좌 기반의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가 3일부터 시작된다. 우선 SC제일•농협•제주•수협•우리•대구•전북•경남은행과 농협•수협중앙회 등 10곳이 서비스를 먼저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현재 플라스틱 카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현금카드 서비스를 모바일 기기로 이용하는 것이다.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앱을 내려받아 가맹점 결제, 잔돈 적립,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의 예금 계좌 은행과 가맹점의 거래 은행이 달라도 대금 결제를 할 수 있는데, 대금 결제 가맹점 서비스는 현재 농협하나로마트 직영 매장(약 300곳)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안에 이마트24(4천697곳), 미니스톱(2천593곳), 현대백화점[069960](백화점 15곳 및 아울렛 6곳)에서도 가능해진다.

한편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금융정보화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금융권 협의체로, 의장은 한국은행 측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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