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개막식.ⓒ데일리굿뉴스

기독교를 주제로 한 영화제인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개막했다.

올해는  '이음'을 주제로 계층 간 갈등을 줄이고 대화와 공존으로 나아갈 수 있는 영화예술 작품들이 소개된다.
 
개막작으로는 프레드 로져스 목사의 평생에 걸친 어린이 사역과 철학이 잘 드러난 영화 <뷰티풀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가 상영됐다.
 
임성빈 조직위원장은 “단절된 세상 속에서 '이음'의 시작은 아가페 사랑"이라며 “기독교적 정체성을 가지고 새로운 실천을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부집행위원장을 맡은 추상미 씨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크리스천의 역할을 질문하는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기독교 영화가 세상과 하나님을 어떻게 이어줄 수 있을지 질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 17회 국제사랑영화제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서울 필름포럼에서 진행되며 영화제 기간 동안 총 16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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