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방배경찰서가 백석대학교 대학원에 코로나19 대비를 위한 마스크 200장을 전달했다. 기부 패널을 든 왼쪽부터 서울방배경찰서 박상희 계장, 백석대 이경직 대학원교학처장.(사진제공=백석대)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대학원이 5일 서울방배경찰서(서장 손동영)로부터 보건용 마스크 200장을 전달 받았다.
 
방배경찰서는 백석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외국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스크 기부에 나선 것.
 
대학을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한 서울방배경찰서 박상희 계장은 "교내 방역과 외국인 재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만남이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협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석대 이경직 대학원교학처장은 "평소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활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방배경찰서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외국인 재학생들도 약국서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지만, 생각보다 의료기관이나 약국 방문이 익숙지 않아 어려움을 겪던 차에 큰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백석대학교 대학원은 코로나19로부터 재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학원 측은 이날 전달받은 마스크와 함께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외국인 재학생들에게 추가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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