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령중앙협의회(이사장 안준배 목사)는 지난 6월 4일 오후 4시30분 한국기독교성령센터 황희자홀에서 제17회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시상식을 개최했다.
 
 ▲세계성령중앙협의회가 개최한 제17회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시상식 후 기념촬영. ⓒ데일리굿뉴스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선정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제17회 홀리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수상자를 목회자, 교육자, 사회봉사 3개 부문에서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목회자부문 이수형 목사(순복음춘천교회), 교육자 부문 서철원 교수( 총신대 신대원 조직신학), 사회봉사부문 윤요셉 목사(서울역 쪽방촌 모리아교회)이며.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패, 메달, 상금 300만 원을 각각 수여했다.
 
 ▲제17회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수상자들. 왼쪽부터 이수형 목사, 서철원 교수, 윤요셉 목사 ⓒ데일리굿뉴스

공동대회장 이은대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시상식은 선정위원장 소강석 목사의 설교, 김용완 목사의 기념사, 이사장 안준배 목사의 선정보고를 한 뒤 명예선정위원장 김용완 목사, 선정위원장 소강석 목사, 이사장 안준배 목사가 시상했다.

안준배 목사의 선정보고에 따르면 목회자 부문의 이수형 목사는 2012년 12월 2일에 순복음춘천교회에 부임해 지역사회에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며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중심교회를 이뤄냈다. 또 성령운동으로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군선교, 세계선교를 지향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회로 성장한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 성령아프리카 2019의 주강사, 춘천성시화운동, 사랑나눔운동으로 지역복지로 성령 봉사 사역에 이바지하고 있다.

교육자 부문 서철원 교수는 1982년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82년 6월 25일부터 개신대학교, 1991년 3월 1일부터 총신대 신대원에서 조직신학, 성령신학을 강의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목회자에게 강의와 저술로 목회자의 교육체제를 확립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회봉사 부문 윤요셉 목사는 2007년 서울역 동자동 쪽방촌에 대한예수교장로회 모리아교회를 설립하고, 복음의 사각지대에서 알코올, 도박, 폭력이 일상이 된 최하계층의 삶을 영위하는 주민들에게 성령으로 낮은 곳에 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섬기며 빈민선교를 하고 있다.

세계성령중앙협의회 안준배 이사장은 “본 상은 해당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업적을 이룬 성령의 사람들에게 시상하고자 제정됐다. 길선주 목사를 통해 발현된 1907년 성령운동을 계승함으로 한국교회 정체성을 세우는 차원에서 상의 명칭을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The Holy Spirit's Man Medallion)으로 정하고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고 제정 취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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