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활동 중인 이슬람 단체가 경기도 연천군 일대에 야영장을 조성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슬람 문화 확산을 우려한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연천군 등에 따르면 한국이슬람교는 지난 2009년 연천군 신서면 일대 임야 절대 농지 및 군사훈련장 10만여 평을 개인 명의로 취득했다.하지만 지난 2020년 한국이슬람교는 개인 명의 부동산을 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 단체 명의로 변경했다. 이후 연천군의 허가 아래 이슬람 야영장 건립을 추진했고, 지난해 10월 착공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이슬람 유입을 반대하는 연천군 주민들과 50여개
GOODTV는 매년 어려움에 처하거나 소외된 교회와 이웃들을 돕는 '천사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GOODTV는 서울대치순복음교회와 함께 프로젝트에 나선다.이번 지원사업은 소년소녀가정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시설 보호아동 및 청소년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치순복음교회가 GOODTV에 3천만 원을 기탁했다. 대치순복음교회 한별 목사는 "GOODTV와 함께 사역에 꾸준히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위기 상황이 고조되자 한국 정부는 지난 11일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대해 의무적 출국이 요구되는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했다.현지에 거주하는 교민들에게는 출국 명령을 내렸고, 교민들은 현재 안전지대를 찾아 계속 대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현지 교민들은 물론 선교사와 가족들 역시 유럽 국가들로 이동하거나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한국에 돌아온 선교사들은 선교지 상황을 정리하지 못한 채 귀국해 경제적인 부분을 포함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크리스천 뮤지컬 '용욱이의 편지'가 지난 23일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용욱이의 편지'는 각자 다른 사연을 가진 7명의 극중 인물이 각 세대 간 예수님과의 관계를 그린 내용으로 구성됐다.특별히 이번 공연은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제작자이자 백석예술대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최무열 프로듀서가 제작한 기독교 작품이다.최 프로듀서는 "연출팀과 함께 기독교 콘텐츠가 부족한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보다 더 많은 청년이 이번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김성겸 연출가도 "무엇보다 비종교인들에게도 거부감이
21세기 포스트모던 사회에 들어 '젠더'라는 새로운 성의 개념이 등장했다. 젠더는 생물학적인 성이 아닌 사회적 성별을 뜻하는 개념으로, 다양한 성을 개인의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고 주장한다.젠더에는 무려 50가지 종류의 성별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곧 동성애와 트랜스젠더를 사회가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을 의미한다.백만기도서명 인권윤리포럼 준비위원회는 21일 서울대학교에서 '트랜스젠더 대해부 및 젠더비판'이라는 제목으로 인권윤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젠더 이데올로기가 어떤 이유로 잘못됐는지 사회적∙성경적인
더불어민주당이 총 17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수정안 처리를 추진한다. 600만 명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제공하는 등 지원 예산을 추가하기 위해서다.이는 지난 19일 새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정부가 제출한 14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기습 단독 처리한 민주당이 본회의에서 정부안보다 약 3조5천억 원을 증액하겠단 것이다.20일 국회에 따르면 당정은 기존 14조 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에 진단키트와 재택치료키트 지원, 특수 고용노동자(특고)·프리랜서 지원 예산 등을 추가할 방침이다.민주당은 여야 협의를 거쳐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와 벨라루스 지역의 양국 군대가 끊임없이 침공 가능성을 시사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현지시간 19일 뉴욕타임스는 벨라루스의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를 적국으로 가정한 가상전쟁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불과 30~40km 떨어진 크림반도에 발사 태세를 갖춘 미사일을 배치하는 등 긴장을 고조시키는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러시아와 벨라루스 연합군은 합동훈련 '연합의 결의 2022' 9일째인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110㎞ 떨어진 벨라루스 브라노비치에
베트남에서 설 연휴가 끝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이 현실로 나타났다.20일 현지 방역당국에 따르면 하루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송 4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확진자는 4만 1천968명이 나왔고, 이틀 전에는 4만2천427명이 나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전날 지역별 확진자 수는 수도 하노이가 4천869명으로 가장 많았고 박닌(3천40명), 꽝닌(1천990명)도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사망자는 하노이 5명, 호찌민 2명 등 전역에서 65명을 기록했다.베트남은 코로나19의
서울시가 올해부터 한부모 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서울시는 그동안 생계급여를 받는 한부모에게 자녀 1인당 월 10만 원씩 지원했던 아동양육비를 올해부터는 월 20만 원으로 전액 지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한부모 가족 아동양육비'는 중위소득 52% 이하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18세 미만 자녀 1명당 월 20만 원씩 지원하는 제도다.만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에게도 아동양육비를 자녀 1인당 월 25만 원에서 월 25만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아동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도 확대한다.서울시는 지원 대상자의 소득을
이번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천100만명분이 전국에 공급될 예정이다.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2월 넷째주(20~26일)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천100만명분이 전국 판매처 7만 5천여곳(약국·편의점)에 공급된다.지난 2월 셋째주(13~19일)에는 키트 1천900만명븐이 약국과 편의점에 공급됐다.당초 2월 3~4주차에 전국에 공급될 예정이던 자가검사키트의 분량은 총 3천만명분이었다. 하지만 신규 품목 허가와 생산량 증대에 힘입어 1천만명분이 추가로 확보됐다고 식
대만이 지난 17일 국가안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 법안에 따라 대만의 핵심 기술을 중국 등 나른 나라에 넘기는 경우 최고 징역 12년에 처하게 된다.19일 대만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내각인 행정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안전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경제 스파이 행위를 엄단키로 했다.개정 법안은 '국가핵심관건기술 경제간첩죄'를 신설해 위반시 5∼12년의 징역형에 처하고 500만∼1억 대만 달러(2억1천만 원∼43억 원)의 벌금을 함께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수에 그친 사람도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또 국가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19일부터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10시로 1시간 더 늘어난다.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를 추적하기 위해 사용하던 QR코드, 안심콜, 수기명부 등 출입명부 사용도 중단된다.이같은 거리두기 조정안은 내달 13일까지 약 3주간 적용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유행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현행 거리두기의 큰 틀은 유지하되,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최소한의 방역 완화 조치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약국과 편의점에서만 구매해야 한다며 개인이 오프라인에서 살 수 있는 물량은 한 번에 5개로 제한된다고 거듭 당부했다.앞서 식약처는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재고물량을 포함한 모든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한 바 있다.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이나 카페·블로그·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 없이 의료기기를 유통하거나 판매하는 것도 금지돼 있다.인터넷 쇼핑몰, 구매대행 사이트 등 해외 직구 방식으로 판매되
더불어민주당이 1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단독으로 4분 만에 처리했다.민주당은 19일 오전 2시 8분에 단독으로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320만 명에게 방역지원금 300만 원씩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14조 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을 통과시켰다.국민의힘은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심야 날치기로 처리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당시 예껼위 회의장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예결위 회의 개회 후 정부 추경안이 상정돼 처리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모두 4분.사회는 국민의힘 소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오는 23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현지시간 18일 백악관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회담 초청을 수용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를 둘러싸고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 가운데 성사된 이번 회담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외교의 문은 열려 있다"며 "러시아가 선의로 (회담장)에 앉으려고 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미국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의도와 러시아 군대 철수 문
23년간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해온 기독교 사회복지단체인 사단법인 유쾌한공동체. 그동안 안양시 내 주거취약계층에 돌봄 사업을 이어온 이 단체가 재개발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올해 예정된 안양시 만안구 지역의 재개발 사업으로 건물을 이주해야 하는 상황인데, 문제는 이 단체가 비영리 법인이라는 이유로 안양시로부터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한 데서부터 시작됐다.비영리 법인인 데다 매월 월세를 내는 임대세입자인 경우, 현재까지 재개발 과정에서 별도의 평가방안이나 보상방안이 없기 때문이다.유쾌한공동체 윤유정 사무국장은 "저희는 영리사업을 하
예수님의 4대 사역이었던 복음 전파와 의료, 교육과 구제 사역은 이 시대 한국교회가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NCMN선교회는 우리 주변 5km 범위 안에서 이 과제들을 실천하고 있다.선교회는 이를 '5K 운동'이라고 부른다. 5K 운동본부의 가장 주된 사역은 각 지역마다 노숙인에게 음식을 나누는 일이다. 운동본부는 노숙인 사역을 통해 나눔이 확산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5K 운동본부 액팅리더 서문진희 간사는 "도시락을 받는 노숙인들이 '나도 존중받는다'고 느끼면서 일자리를 찾는다"며 "이후 노숙인들이 자립에 성공해
1974년 한국에 처음 설립된 한국베델성서연구원은 말씀으로 한국교회를 섬긴다는 모토 아래 성서 보급 운동을 해왔다. 그동안 예배와 신앙, 자녀교육과 성서 등 다양한 교재를 개발하고 도입해온 성서연구원이 이번에는 제직 훈련 교재를 새롭게 선보였다.과거 목회 현장은 목사 중심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현재는 평신도의 조력 없이는 목회가 어려울 정도로 교회 사역에서 평신도의 역할이 커졌다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베델성서연구원장인 이홍렬 목사는 무엇보다 제직자는 훈련으로 준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준비 없이 집사나 장로, 권사로
연탄으로 겨울을 나던 시절, 이웃과 나눴던 연탄은 추운 날씨 가운데 전하는 온정의 대명사였다. 우리 사회 취약계층은 여전히 연탄으로 겨울을 보내고 있어 한국교회가 앞장서 이들에게 온정을 전달해 왔다.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로 이런 나눔의 모습이 많이 사라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유난히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 주민들은 남은 겨울이 막막하기만 하다. 백사마을 주민들은 대부분 어려운 형편에 난방시설을 바꿀 수 없어 해마다 겨울이면 연탄에 의존해 살아야 한다. 하루 대여섯 장의 연탄이 있어야 온기를 유지할 수 있지만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가 23일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직전 감독회장인 윤보환 감독이 이날 취임으로 본격적인 회기 사역에 나섰다.이날 설교를 전한 이규학 감독은 "그동안 선교사들의 연합과 도움으로 한국 땅에 복음이 심긴 것처럼 인천 땅에도 성경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선 연합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총회장직을 이임한 제60대 총회장 김기덕 목사는 그동안 사역을 도운 연합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새로 취임한 윤 총회장에게 취임패와 의사봉을 전달했다.특별히 이날 예배에 참석한 인천광역시 박남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