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30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제 10차 총회 개회를 70일 앞두고, 공동기도주일과 강단교류, 기도회 등 총회의 분위기를 높이고 모금 등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행사들이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제 10차 부산 총회 한국준비위원회(KHC) 상임위원회는 지난 19일 팔레스호텔에서 임원회를 열었다.이날 임원회에서는 오는 10월6일 주일을 ‘WCC 총회 공동기도주간’으로 지키고, 전국의 교회들이 부산 총회의 성공을 위해 합심해 기도하기로 했다. 또한, 9월29일부터 10월23일까지
강화도에서 서울 정동 일대 순례…강연도 열려한국의 기독교는 우리 민족이 막 근대화를 시작하려 할 때 이 땅에 들어왔고,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130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한국의 기독교 역사 속에는 근대화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강화도와 서울 정동 일대에서 펼쳐지는 ‘2013 이웃종교 스테이’ 행사 중 ‘기독교 스테이’에서는 이렇게 우리 근현대사의 흔적이 투영된 기독교 유적지를 순례한다. ‘삶터 속 근현대 문화 순례’라는 제목처럼, 올해 ‘기독교 스테이’에서는 근대화의 역사가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 총회 한국준비위원회(KHC) 집행위원회 제2차 회의가 지난 14일 기독교회관에서 열려 부산 총회 준비와 관련된 사항들을 점검하고 교단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 총회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각 교단에 배정된 분담금을 교단별 모금 등을 통해 충당하기로 하는 한편, 계획된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당초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 총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교단 분담금의 현실화 방안과 재정 모금 방안 등을 비롯한 예산
기독교가 이 땅에 들어온 지도 130년이 지났다. 2000여 년에 걸친 서구의 기독교 역사에 비하면 대단히 짧은 역사인 것은 틀림이 없지만, 한국의 기독교는 그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의 주류 종교로 자리를 잡았다. 기독교가 우리 사회의 주류 종교로서 지금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느냐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비판적 성찰의 과제라는 것 역시 틀림이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보다 분명한 것은, 기독교가 우리 민족의 운명이 경각에 달려 있던 시기에 이 땅에 들어와 운명을 함께 하면서, 우리 민족의 근대화와 현대화의 과정에 오롯이 함
세계교회협의회(WCC) 제 10차 부산 총회 한국 준비위원회(KHC)는 지난 7일 기독교회관에서 확대 집행위원회를 열고, 부산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확대 집행위원회는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총무가 KHC 집행위원장으로 복귀하고, 교회협 회원 교단 등을 중심으로 집행위원회가 공식 가동됨으로써, 집행위원회를 통한 총회 준비 작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위한 교회협과 회원 교단, 그리고 KHC 사이의 협력 관계가 새롭게 정립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열린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이상진 목사)는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 엄현섭 목사) 등과 함께 ‘암환우 쉼터 건립을 위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당초 루터교회가 서울특별시와 주식회사 KTis, 그리고 에코시티서울(SR 센터)와 함께 펼쳐 왔던 것이다. 루터교회는 이 캠페인이 한국교회 전체로 확산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교회협 생명윤리위에 공동 전개를 제안했고, 생명윤리위가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의함으로써 교회협 차원의 캠페인으로 전개하게 된 것이다. 캠페인 방법은 단순하다. 교회협이 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김영주 총무가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 총회 한국 준비위원회(KHC) 집행위원장에 복귀함에 따라, 그동안 교회협의 ‘부산 총회를 위한 협력위원회’ KHC로 이원화돼 있던 부산 총회의 준비과정이 김 총무와 회원교단 총무들로 구성되는 ‘집행위원회’로 일원화되는 과정을 밟아 가고 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귀결’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 하면, 교회협 실행위원회가 ‘부산 총회를 위한 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또 이 협력위원회의 결의에 의해 교회협과 KHC 사이의 ‘실무협의회’가 구성된 것은, 김 총
밀양 송전탑 백지화와 핵 없는 세상을 위한 생명평화기도회가 30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평밭마을 현장에서 열려, 송전탑 건설 강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기도회는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와 핵없는 세상을 위한 부산 그리스도인 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이정배 교수(감신대)는 “밀양의 주민들은 송전탑이 수많은 이 땅의 약자들의 눈물 위에 세워졌음을 알려 줬다”며 “도시의 시원하고 안락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눈물이 뿌려져야 하기에 지금은 우리 욕망에 대한 저항이 필요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총무 김영주 목사)와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 위원장 강명철 목사)이 올해 평화통일 공동기도주간에 사용될 공동기도문에 합의했다.이 기도문은 ‘진정한 해방인 통일을 이루기 위해 소홀했던 지나간 과거’에 대한 죄책을 고백하고 용서를 간구하면서, ‘진심으로 참회하는 가운데 뜨거운 사랑과 성실한 의지로 평화통일을 사모하게 되고, 서로 원망했던 수많은 시간들이 십자가의 사랑으로 치유되기를’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둘을 하나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이산가족의 아픔이 자손들에게 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 손달익 목사)는 오는 8월4일 주일을 ‘이단 경계주일’로 지키고, 교단 산하 각 교회가 신천지 집단과 하나님의 교회(안상홍 증인회) 등 최근 부쩍 심해지고 있는 이단집단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피해를 방지하는 계기로 삼는다.통합측의 이단 경계주일은 지난 2010년 열린 제 95차 총회의 결의에 의해 매년 지켜지는 것으로, 총회장 담화문을 발표하는 것을 비롯, 총회 이단사이비 대책위원회(위원장 최기학 목사)를 중심으로 이단문제 관련 세미나 개최, 자료집 및 포스터 제작 배포 등의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독일 개신교회의 선교단체인 독일복음선교연대(EMS)가 한반도 정전협정 조인 60주년을 맞아 회원교회들에게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 총회를 앞두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쳐 나가기 시작했다. EMS는 지난 24일, 이같은 요청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이 펼치고 있는 평화 캠페인에 함께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협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 총회를 앞두고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조헌정 목사)와 평화함께 2013위원회(공동위
지난 22일 종교교회당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 총회 100일 맞이 상임위원회 및 제6차 기도회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총무 김영주 목사가 집행위원장 자격으로 참석, 격려사를 맡았다. 이로써 김총무의 WCC 부산 총회 한국준비위원회(KHC) 집행위원장 복귀가 공식화 됐다. 지난 2월4일 이른바 ‘1.13 공동선언문’ 사태로 사퇴한 지 137일 만이다. ‘주도권 탈환’ 위해 결단 김 총무의 집행위원장 복귀는 KHC와 국내 4개 WCC 회원 교단 등 주변의 권유도 있었지만, 결정적으로는 김 총무 자신의 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김영주 총무의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 총회 한국준비위원회(KHC) 상임집행위원장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일까? 결론은 그렇다.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지만, 당사자인 김 총무는 ‘아직 생각 중’이라고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교회협 제 61회기 제3차 실행위원회 회의 말미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신복현 위원은 “김 총무가 상임집행위원장에 조건 없이 복귀해 그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박수로 정리하자”고 제안했고, 위원들이 이에 대해 박수로 화답했다. 실행위원회서 김영주 총무 복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총무 김영주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조헌정 목사) 대표단이 지난 11일 부터14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미국 정계와 교계 인사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평화협정 체결과 평화열차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요청,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영주 총무 “한반도 평화 문제 공감 얻고 왔다” 김영주 총무와 화해통일위원장 조헌정 목사(향린교회), 그리고 부위원장 노정선 교수(연세대 명예교수) 등 3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11일 미국 국무부를 방문, 로버트 킹 북한 인권대사를 만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이른바 ‘가출 청소년’의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가출 청소년 문제를 다루는 법률적인 체계도 제대로 확립돼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행정기관 역시 이 문제에 대한 일관적인 체제를 갖추고 있지 않아 이들을 위한 제대로 된 지원 체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법적, 행정적 체계 미비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1일 사단법인 한국종교계 사회복지협의회 주최로 기독교회관 2층에서 열린 ‘가출 청소년 문제에 대한 종교사회복지계의 역할과 정책과제’라는 주제의 정책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이날 토론
2013년 에큐메니칼 행동의 날이 ‘한국교회 새로운 희망을 구상한다’라는 주제 아래 지난 9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려, 정의와 평화가 투영된 국가 예산 집행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의 방향을 모색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비롯해 한국 YMCA 전국연맹, 한국 YWCA연합회, 한국기독학생호총연맹(KSCF) 등 국내 에큐메니칼 단체들이 공동으로 개최한 올해 ‘에큐메니칼 행동의 날’에서는, 우리나라 예산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분석한 뒤 이것이 약한 자들의 인권과 평등한 삶, 그리고 평화와 통일을 위한 방향으로 운용되기 위한 사회 각 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 총회를 위한 협력위원회(이하 협력위원회, 위원장 윤길수 목사)와 부산 총회 한국준비위원회(KHC) 사이의 ‘부산 총회를 위한 실무협의회’ 첫 번째 모임이 지난 8일 기독교연합회관 KHC 사무국에서 열렸다. 교회협과 KHC의 만남, 비용 '결제권' 두고 신경전 ‘실무협의회’는 이름 그대로 부산 총회 준비를 원활하게 해 나가기 위해 교회협 협력위원회가 제안한 것을 KHC가 수용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이다. 따라서 실무협의회가 처음 모였다는 것은 ‘부산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5일 기독교회관에서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 총회 협력위원회(이하 협력위원회, 위원장 윤길수 목사) 제4차 회의를 열고, 부산 총회 한국준비위원회(KHC)와의 실무협의회를 구성, 총회 준비를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협력위원회는 지난달 열린 제2차 회의에서 부산 총회의 원활한 준비와 협력을 위한 실무협의회의 구성을 KHC에 제안하기로 결의하고, 이 같은 뜻을 공문으로 KHC에 전달한 바 있다. 그러나 KHC 측에서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문서를 통해 응답을 하는 대신 준비위원장 박종화
교회가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에큐메니칼 행동의 날’이 오는 9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한국교회, 새 희망과 비전을 구성한다’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에큐메니칼 행동의 날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를 비롯하여 한국 YMCA전국연맹, 한국 YWCA연합회, 한국기독학생회 총연맹(KSCF) 등이 참여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에큐메니칼 행동의 날에서는 ‘한 국가의 예산은 한 사회의 가치와 지향점을 가장 분명하게 드러내 보여준다’는 인식 아래 우리 정부의 예산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주최하는 전국 종교인 화합대회가 지난 27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려, 기독교를 비롯한 천주교, 불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국내 7대 종교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했다. ‘종교는 다르지만, 차이와 다름은 존중하자’ 확인 이번 대회는 KCRP가 해마다 개최해 온 종교화합주간 행사의 하나로 개최된 것이다. ‘다른 것도 아름답다’라는 주제 아래 열린 올해 종교화합주간 행사는 지난 5월에 열린 국제 심포지엄을 비롯, 종교화합대회와 오는 7월부터 열리는 ‘이웃종교 스테이’ 등의 행사들로 구성돼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