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북한이 최근 영국 런던에서 '동해'(East Sea)와 일본해(Japan Sea)의 병기 문제를 논의했다. "합의 이뤄질 때까지 IHO 간행물 재발간 안 돼"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국제수로기구(IHO) 사무총장 주재로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의 미래에 관한 비공식 협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지난 2017년 4월 IHO 총회에서 '일본해'를 단독으로 표기하고 있는 지도 제작 지침의 개정에 대해 일본은 한국 및 북한과 협의하라고 결정한 이후 처음
전 세계 중산층이 얇아지고 있으며 집값 상승과 더딘 임금 상승세로 고충을 겪고 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진단했다. "밀레니얼 세대, 부모세대보다 중산층 진입 어려워" OECD는 10일(현지시간)에 발표한 '압박받는 중산층'(Under Pressure: The Squeezed Middle Class) 보고서에서 중산층(해당국가 중간 소득의 75∼200%인 가구)과 이들의 구매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980년대 중반 64%였던 OECD 회원국 중산층 비율은 점차 내려가 2010년대 중반 61%까지 떨어졌다. 베이비붐
장애가 있지만 미술 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이른바, 서번트 증후군 작가들의 특별한 전시회가 마련됐다. 오는 29일까지 국회아트갤러리서 진행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이 지난 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국회아트갤러리에서 서번트 작가 세번째 특별전, 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마련됐다. 전시에는 김지민, 박한수 등 발달장애인 작가 12명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됐다. 작품에서는 작가들의 자유로운 시선과 무한한 가능
사랑의교회미술인선교회와 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피스트가 부활절 기념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름다운 색채로 생명의 풍성함과 사랑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고난과 부활 기쁨 누릴 수 있는 작품 전시 사랑의교회미술인선교회와 대한민국크리스천아트피스트가 이라는 주제로 부활절 기념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는 기독 작가 40여 명이 참여했다. 노승우 작가의 , 김인선 작가의 등 예수의 고난과 부활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던 가톨릭교회 성직자에 의한 아동 성추행 문제가 일본에서도 불거졌다. 설문조사서 신고된 아동 성추행 피해의혹 조사 8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가톨릭주교협의회는 지난 4일 전국 주교들이 모인 회의에서 일본 16개 교구에서의 아동 성추행 문제를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주교협의회는 또 2002년과 2012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신고된 최소 5건의 아동 성추행 피해 의혹을 검증하기로 했다. 일본 주교협의회를 이끄는 다카미 미쓰아키(高見三明) 나가사키교구 대주교는 "(제삼자를 포함한 조사도) 필
강원도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NGO 단체들도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굿네이버스가 강원 고성과 속초 등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아동과 이재민을 돕기 위해 각각 2억 원과 2천 만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호키트 및 생필품 지원 월드비전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 산불로 인해 집을 잃거나 가정의 위기상황을 겪는 아동과 이재민을 위해 신속한 긴급구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원드비전은 총 1억 원 상당의 구호키드 1,000개를 전달한다. 구호키트는
매년 영적 성장 대회를 통해 교단 목회자들을 격려했던 기독교한국침례회가 올해는 특별히 말콤 C. 펜윅 선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한인 침례인 대회를 개최한다. 기침총회는 국내외 목회자와 선교사를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서 헌신한 해외 선교사 30여 명 초청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박종철 목사)가 5일 총회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말콤 C. 펜윅 선교사는 1889년 26세의 나이로 한국을 찾아 46년간 헌신한 인물로, 선교 기간 동안 만주와 연해주 지역을 중심으로 200여 개 교회를 개척하고,
학생들이 학교 내 성폭력과 성희롱을 폭로하는 '스쿨미투'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1년이 됐다. 학생들의 용기 덕분에 법과 제도가 일부 바뀌기도 했지만, 스쿨 미투가 1년 동안 요구했던 진정한 '학교개혁'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육부, 교육부는 성희롱·성폭력 종합 지침 배포 교육계에 따르면 스쿨 미투 운동은 지난해 4월 6일 노원구 용화여고 학생들이 창문에 #METOO 등 문구를 접착식 메모지로 만들어 붙이고 교사들의 성폭력을 폭로하면서 본격화했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 사이 스쿨 미투 폭로가 터져
한국에서 대기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2017년 기준으로 1만 7,000명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美 환경보건단체 보고서…1990년과 비교해 23.5% 증가 특히 이 가운데 90% 이상은 우리나라 대기 질 악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초미세먼지(PM-2.5) 때문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비영리 민간 환경보건단체 '보건영향연구소'(HEI)가 발간한 '세계 대기 현황 2019'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한국에서 초미세먼지와 오존, 가정 내 공기 오염 등의 대기오염으로 사망한 사람은 1만 7,300명으로 추산됐다. 이
폴란드 가톨릭 사제들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판타지소설 가 신성모독을 했다며 불에 태웠다. 성경내용 중 마법 배척 구절 올려 폴란드 복음 단체인 '천국재단의 SMS' 소속 사제들이 해리포터 시리즈를 비롯한 수십권의 서적을 그단스크시 성당에서 야외로 옮겨 불태운 뒤 기도하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여러 장의 사진 중에는 어린이 신도 두 명이 사제들을 도와 책을 분류하고, 불탄 책 앞에서 함께 기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불 탄 책더미 사이에는 코끼리 조각상과 부족의 탈도 있었다. 이 단체는 성경 내용 중 마법과 우상숭배를
밀알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참좋은교회 윤문선 목사 초대전을 열었다. 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윤 목사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 50여 작품 전시…깊은 위로와 따뜻한 사랑 담겨 밀알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2일 윤문선 목사 초대전 오프닝 예배를 열었다. 이날 말씀을 전한 밀알미술관 대표 홍정길 목사는 "윤문선 목사의 그림에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주님의 사랑이 담겨있다"며 "무엇보다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윤문선 목사는 "그리스도의
동남아시아의 이슬람 국가인 브루나이에서 불륜이나 동성애 행위를 한 사람을 투석 사형에 처하도록 한 새 형법이 3일부터 시행돼 논란이 일고 있다. 브루나이 정부, 국제사회 반발에도 시행 들어가 브루나이는 2014년 동남아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엄격한 이슬람법을 도입했으나 동성애 행위 처벌을 놓고는 국제사회의 거센 비판에 직면, 법 시행이 미뤄져 왔다. 새 형법은 동성간의 성행위나 혼외자와의 성행위는 상대가 이슬람 교도이면 행위자가 이슬람과 관련이 없더라도 투석사형 등의 처벌 대상이 된다. 아사히 신문은 이런 행위에는 복수의 증인이
고아인 20대 청년을 도운 광주 북부경찰서의 소식이 눈길을 끈다. 생계형 범죄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A씨에게 광주 북부경찰서 경찰관들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감동을 주고 있다. "믿을 사람은 나를 잡은 형사밖에 없었다" 8개월을 생활한 교도소는 겨우 차비만 손에 쥐여 주고 이른 아침 A(24)씨를 다시 황량한 사회로 내보냈다. 지난해 여름에 수감됐을 당시 입은 반소매 옷을 다시 돌려받았지만, 바깥의 아침 공기와 바람은 아직 차갑고 매서웠다. A씨는 할 수 없이 교도소에서 제공한 얇은 트레이닝복에 운동화를 신고 터덜터덜 철문 밖을 나
서울의 강북과 강남이 일자리의 질 측면에서도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과 강북 양극화 뚜렷" 한국고용정보원의 '지역의 일자리 질과 사회경제적 불평등'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고소득, 고학력, 고숙련 일자리가 강남 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정보원은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252개 시·군·구별로 양질의 일자리가 얼마나 분포돼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지역 일자리 질 지수'(LQEI: Local Quality of Employment Index)를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LQ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이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맞아 '오래된 기도'라는 주제로 북한지원 캠페인을 전개한다. 영양지원 및 모자보건 사업 등 진행 20006년 대북제재를 시작으로 강화된 무역제재로 인해 라진이의 엄마는 일자리를 잃었다. 임 식량 배급은 끊긴지 오래.…혹독한 추위와 계속되는 배고픔에 라진이는 걷기도 버거울 만큼 야위어버렸다. 이런 아이를 위해 엄마가 할 수 있는 건 기도 뿐. "주여, 도우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우리를 잊지 마소서" 위 내용은 북한의 상황을 기반으로 기아대책이 실제 사례를 재구성한 내용이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초중고등학생의 사교육비 총액이 약 19조 5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8천억 원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현 정부의 교육정책이 갖는 한계라고 지적하면서도 크리스천 부모와 교회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역대 최고 기록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교육비 총액이 약 19조 5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학급별로는 초등학생이 26만 3천원으로 3.7%, 중학생이 31만 2천원으로 7.1%, 고등학생
뉴질랜드 정부가 이슬람사원 총격 테러 참사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국가 차원의 추모제를 열 계획이다. "등 돌리기 보다 사랑으로 하나 될 것" 뉴질랜드 저신다 아던 총리는 성명을 통해 참사 발생 2주일째인 29일 오전 10시 사건 현장 중 한 곳인 크라이스트처치의 알 누르 모스크 인근 헤글리 공원에서 국가적 추모제를 연다고 밝혔다. 알 누르 모스크는 지난 15일 발생한 총격 테러로 희생자 50명 가운데 42명이 목숨을 잃은 곳이다. 아던 총리는 성명에서 "국가추모제는 뉴질랜드 국민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이 한마음이 되어 이번 테러의
100년 전, 3.1운동을 전세계에 알린 외신 기자가 있다. 바로 '푸룬 눈의 조력자'라고도 불렸던 앨버트 테일러가 그 주인공이다. 자칫 역사 속에 묻힐 뻔한 앨버트의 사연은 지난 2006년, 서울 행촌동에서 그의 가옥이 발견되며 다시 알려졌다. '딜쿠샤'라고 불리는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을 직접 찾아가봤다. 독립선언서 밀반입해 일제 잔악상 알린 인물 AP통신 서울 특파원이었던 앨버트 테일러는 1919년 한반도 전역에서 일어난 31운동과 같은 해 4월 발생한 제암리 학살사건을 전세계에 알린 인물이다. 테일러 부부는 그 해 2월, 세브
캐나다 여성 직장인들이 남성에 비해 급여와 보너스 등 총 보수를 25%가량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에 대한 남녀평등 인식도 '차이'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회계 전문 업체인 ADP캐나다가 남녀 직장인들의 신고 액수를 토대로 보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여성은 연간 평균 4만9천721 캐나다 달러, 우리돈 4천 217만원을 받는데 비해 남성은 6만6천504 캐나다 달러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하위 소득 계층의 남녀 격차는 더 커져 여성의 26%가 3만 캐나다 달러 이하를 받는다고 신고한 데 비해 같은 소득 수준의 남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가 사순절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 초대전을 진행 중이다. 초대전에는 30여 명의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4월 28일까지 서초교회에서 진행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엔 기독 작가들의 30여 작품이 전시됐다. 아크릴과 유화, 대인밴드, 화선지 등 다양한 재료가 사용된 것이 작품 관람에 흥미를 더한다. 특히 망망대해와 같은 인생 속에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십자가로 표헌한 작품, 고난의 길을 가시 면류관과 예수 보혈로 이미지화한 그림이 눈길을 끈다. 라는 작품을 선보인 유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