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내년 1분기에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28일 전망했다. "올 3분기 한국 수출 회복…앞으로도 회복세 이어질 것"모건스탠리는 이날 한국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같은 관측을 내놨다.모건스탠리는 "일시적 경제활동 억제가 내수를 압박했는데도 올해 3분기 한국 GDP 성장률은 수출 회복을 바탕으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저점은 2분기에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아울러 "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가 바디프랜드 법인과 이 회사 대표 박모씨를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 "바디프랜드, '키 성장 효능' 임상시험 거친 적 없어"바디프랜드와 박 대표는 지난해 1월 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를 출시한 뒤 그해 8월까지 자사 홈페이지, 신문·잡지, 광고전단을 통해 이 제품이 '키 성장', '학습능력 향상' 등의 효능이 있는 것처럼 거짓·과장 광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드라마 'SKY캐슬(스카이캐슬)'에 간접광고 형식으로 노
오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가능성에 전국이 비상이다. 벌써 상당수 주점과 클럽에는 핼러윈 파티를 위한 모임 예약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주점·클럽 등 고위험시설 집중 단속…방역 수칙 위반시 무관용 엄벌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를 겪은 전국 지자체는 핼러윈 파티를 위해 주로 젊은 층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주점과 클럽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특히 일부에서는 방역 당국의 단속을 피해 몰래 행사를 진행할 가능성도 있어 경찰과 군의 협조를 받아 강도 높은 단속을 벌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 6~15도28일 아침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니 출근길 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기상청은 2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고 27일 예보했다.또 낮까지 박무나 연무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중부 내륙에 위치한 공항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비정규직 근로자가 한 달에 버는 돈이 약 171만원으로, 정규직 월급과의 격차가 2004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규·비정규 월급 격차 152만3천원…역대 최대올해 6∼8월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71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8천원(1.0%) 감소한 것이다.반면 정규직 월평균 임금은 1년 전보다 6만9천원(2.2%) 증가한 323만4천원으로 나타났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의 차이는
수소경제 확대를 위해 전력시장에 수소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의 일정량 구매를 의무화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수소제조용 천연가스 공급체계를 개선해 가격을 최대 43% 인하하고, 민관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상용차 수소충전소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수소 관련 정부 예산, 내년 7천977억원으로 35%가량 대폭 확대정부는 1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정부는 우선 수소경제 확대의 핵심인 수소연료전지의 체계적인 보급 확대를 위해 2022년까지
‘자기다운 걸음으로 걷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한 신나는 1년의 방학’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는 꽃다운친구들(이수진 대표)이 6기를 모집한다. 코로나 속 쉼을 통해 '자기다운 성장'할 수 있는 기회 꽃다운친구들은 획일적인 입시 경쟁에 지친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쉼과 다양한 경험, 건강한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청소년 갭이어 단체이다.갭이어란 학업을 잠시 중단하고 봉사, 여행, 진로 탐색, 인턴, 창업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통해 향후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말한다. 1960년대 영국에서 처
'몸짱 경찰관 달력'을 제작·판매해 학대 피해 아동을 도와온 경찰관들이 올해도 2021년 달력을 만들어 판매에 나섰다. 2018년부터 매년 달력 판매해 피해 아동에 기부경기 부천오정경찰서 박성용(41) 경위는 최근 제작이 끝난 이번 달력을 내년 1월까지 판매한 뒤 수익금을 피해 아동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박 경위는 지난 2018년부터 전국 각지의 경찰관 중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몸매를 가꾼 이른바 '몸짱' 경찰관들을 선발한 뒤 이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으로 달력을 만들어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해왔다.올해 달력 판매 수익
GOODTV 기독교복음방송(대표이사 김명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교회를 돕기 위한 ‘1004교회 지원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서도 묵묵히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는 1004개 교회를 돕는 것이다. ‘10월 천사후원의 달’ 후원금으로 어려운 교회 지원GOODTV는 10월 천사후원의 달에 진행되는 특별후원방송 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 일부를 도움이 시급한 교회에 지원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GOODTV 미디어선교본부 전익수 본부장은 “미자립개척교회나 선교사님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에
정부가 현행대로 낙태죄를 유지하되 임신 초기인 14주까지는 낙태를 허용하는 내용의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을 7일 입법 예고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등 정부는 7일 오전 낙태죄와 관련한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안은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4월 임신 초기의 낙태까지 처벌하도록 한 형법상 '낙태죄'가 임부의 자기 결정권을 과도하게 침해해 위헌이라며 올해 연말까지 관련 법 조항을 개정하라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데 따른 후속 조치다.당시 헌재는 태아가 모체를 떠나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시점인 임신 22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박결 위원장은 5일 "미숙함이 많은 분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며 정계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중앙청년위와 관련된 모든 일은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부터 시작됐다"며 이같이 적었다.국민의힘 중앙청년위는 추석 연휴를 맞아 소셜미디어에 올린 온라인 홍보물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 등 일부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당은 비대위를 열어 관련 청년들을 면직 처분하는 등 중징계했다.박 위원장은 "언론에 노출돼 인신공격을 받고 생업에 지장을 받으며 자신들의 커리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25일부터 최대 200만원의 새희망자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으로 새희망자금을 신청한 소상공인은 72만명으로, 이들에게 이날 7천771억원이 지급되고 있다.이날 오전 0시 이후 온라인 신청분과 26~27일 신청분은 28일에 지급될 예정이다.전날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의 신청을 받았고 이날은 홀수가 대상이다. 26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주말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105회 총회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사상 최초로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됐다. 평소 4박5일 동안 이뤄지던 총회는 한나절만에 마무리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105회 총회가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와 35개 거점교회에서 총대 약 1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총회를 개최하는 예장합동 총회 현장은 예년과 달리 한적한 분위기였다. 본래라면 2천여 명의 총대들과 총회 관계자들로 북적일 총회 장소가 올해는 자동 발열 측정기와 자동 소독기가 대신 자리했다. 수십 명의 총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재확산 속에서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의 한 해 최대 행사인 9월 정기총회가 사상 최초로 최단 기간 일정 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최단기간 온라인 총회 개최…임원 선거 등 긴급 사항만 다룰 듯코로나19 여파로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9월 정기총회를 일제히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일정도 반나절로 대폭 축소한다.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의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각 교단에서 역사상 유례없는 최단기간 온라인 총회로 뜻을 모은 것이다.교단들은 총회 일정이 짧은 만큼 임원진 교체와 주요 안건만 집중 논의하고, 다른
"개교회 모두 북한선교에 대한 비전 품어야"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 신수인 목사) 서울서부노회남전도회연합회가 10일 서울 등촌교회에서 '통일한국을 대비한 북한선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이날 첫 발제에 나선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북한선교학과 정종기 교수는 "북한선교에 동참하는 한국교회 숫자는 매우 미미한 현황"이라며 6만 교회 중 2%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에서 예장통합과 합동, 고신, 기성 등 7개 교단의 북한선교 관련 연구조사를 한 결과 주로
12일 온라인 입학설명회…중1·고1 신입생 모집기독교인재를 양성하는 인가형 기독교 대안학교 중앙예닮학교가 12일 오후 2시에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중앙예닮학교는 수원중앙침례교회(담임 고명진 목사)가 다음세대를 바른 신앙과 지성을 겸비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양육하기 위해 설립했다.‘꿈으로 세상을 품어라’는 모토 아래 현재 중 1부터 고 3까지 전체 학생 360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1학년도에는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중앙예닮학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한국교회총연합을 비롯한 한국교회 주요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대면 예배 금지 등 정부의 방역 조치에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한교총은 "기한 없는 예배 금지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협력기구 구성 등 대안을 제시했다. 文 대통령 "일부 교회서 대면 예배 고수"…교계 "대책 없는 교회 폐쇄 안돼"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한국교회 지도자 16명과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방역 지침에 교회가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교회총연합 김태영·류정호·문수석 공동대표회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된 후에도 최대 16가지의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영국의 일간 더 선(Sun) 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 선 지는 코로나19를 극복한 사람 중에는 회복 후 몇 달이 지나도 감염 전에 하던 일을 다시 하지 못하고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면서 후유증의 유형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탈모 - 회복된 사람 4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난다. 두피 외에 눈썹 같은 다른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고열 - 감염 때 나타나는 고열이 회복 후에도 계속되는 사람이 있다.▲ 설사 - 역시
현재 1회로 제한된 육아휴직을 최대 3회에 걸쳐 나눠 쓸 수 있도록 하고, 여성이 임신 중에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내년부터 육아휴직 등 모성보호제도 사용한 기업에 인센티브 제공정부는 2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1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아 범부처 2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에서 마련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향'을 발표했다.먼저 육아휴직 분할 사용 횟수를 현행 1회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해 개인 사정에 따라 보다 유연하게 육아휴직을 활용할 수
올해 1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가 43만개 늘었지만 30대 이하 일자리는 6만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0대 이상에서 전체 증가분의 약 60%인 30만여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특히 보건·사회복지와 공공행정에서 일자리가 늘었다. 60대 이상 일자리 늘었지만 2030은 줄어27일 통계청의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2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는 1,867만 6,000개로 작년 동기 대비 42만 8,000개(2.3%) 늘었다. 다만 작년 4분기 일자리 증가폭(59만 2,000개)에는 못 미쳤다.연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