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6)이 4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고진영은 2019년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약 2년간 세계 1위를 지키다가 넬리 코다(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24일 부산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넉 달 만에 다시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한 것이다. 고진영은 2019년 4월에 처음 세계 1위를 한 이후 총 113주간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158주간 세계 1위를 지킨 로레나 오초아(은퇴·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 세계 1위를 유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최근 유가 급등에 대응해 유류세 20% 인하안을 내놓았다. 이렇게 되면 휘발유는 ℓ당 164원, 경유 116원, LPG부탄은 40원씩 내려간다. 당정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물가대책 관련 당정협의'를 열고 다음 달 12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휘발유·경유·LPG부탄에 대한 유류세를 2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정부 검토 안은 이전 역대 최대였던 15%(인하)였고 그에 준한 물가 대책을 세웠는데 오늘 아침 당정협의 과정에서 당의 20%(인하안)를 정부에서 수용했다"고 말했
가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수도 자카르타의 주지사에 당선된 기독교인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일명 ‘아혹’)가 자신의 신앙을 공개적으로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계 기독교인인 아혹 주지사는 재선을 준비하던 지난해 9월 이슬람 경전 코란에 관해 언급했다 논란에 휩싸였다. 주지사는 유대인과 기독교인을 지도자로 삼지 말라고 가르친단 말에 “해당 구절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이들에게 속았다면 나에게 투표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무슬림 강경파는 “주지사가 코란 자체
시리아 난민 출신 화가 아브달라 알 오마리의 작품이 눈길을 끈다. 정부와 반군과의 반목에 시리아를 떠나 벨기에에 정착한 오마리는 벨기에에서 각국 정상들을 포함해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으로 묘사한 작품 활동에 매진해 왔다. 오마리는 지저분하고 헝크러진 머리에 굶주린 행색의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 버락 오바마 前 미국 대통령 등을 구호 음식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난민으로 묘사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배낭을 등에 맨 채 어린 여자
‘종교의 자유’와 관련 미국 대법원이 다시 한번 교회의 편에 섰다. 교회가 종교적인 목적이 아닌 일에 정부의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판결한 것. 美 는 “미국 대법원이 “교회가 부지 안에 있는 놀이터 바닥 공사를 위해 정부 보조금을 신청할 수 없게 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미국 헌법에 어긋나는 일이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대법원은 “다른 자선단체는 신청할 수 있는 정부 지원금을 교회만 신청할 수 없게 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미국 수정헌법 제1조의 정신에 어긋난다”며 이번 판결의
현지시간 28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성소수자 권리를 옹호하는 세계 최대 축제 ‘월드 프라이드’가 개막했다. 로이터 통신은 “마드리드 시청은 행사기간 동안 시민들이 십만 개의 리본을 묶어 만든 12미터에 달하는 거대 무지개 깃발을 청사 앞에 걸어 둘 예정이다”고 전했다. 무지개 깃발은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등 성 소수자들에 대한 지지를 상징한다. 개막 당일 행사가 열린 마드리드 광장에는 무지래 깃발을 든 수 천명의 시민이 모였다. 행사에 참석한 스페인 영화감독 알레한드로 아메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크가 “교회처럼 사람과의 관계가 두터운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英 는 “최근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전세계인이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에 주력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저커버그는 “지난 10년간 페이스북 이용자는 20억 명에 달했다”며 “페이스북은 전세계 인구를 한자리에 모으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지만, 사회는 여전히 ‘매우 분열’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커버그가 내놓은 새로운 목표는 “소셜 네트
인도에서 지난 5월 어린이 72명을 여름성경캠프에 데려갔다는 이유로 체포된 6명의 크리스천이 납치와 개종 강요죄로 기소된 사실이 밝혀졌다. 는 “인도 경찰은 지난 5월 21일 나그푸르 지역에 위치한 VBS 여름성경캠프에 72명의 아이를 인솔한 크리스천을 체포했다”며 “당시 8명의 인솔자는 아이들의 부모가 모두 크리스천이라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인솔자를 강제 개종 혐의로 구속했다”고 보도했다. 체포 후 경찰은 “아이의 부모들이 개종 당신 적절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현행법상 자녀들은 힌두교인”이라고 주장했다.
성경 속 창세기에 기술된 이집트 초기 왕조이자 노아의 아들인 함의 자손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연구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美 CNN은 “독일 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고대 이집트인 미라에서 추출한 DNA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집트 중부에서 발견된 미라는 현재 아나톨리아와 지중해 동부 유럽인들과 유사한 DNA구조를 가지고 있다. 한 연구원은 “연구 결과 고대 이집트인들은 근대 이집트인과는 구분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고대 이집
美 뉴욕타임즈(NYT)가 “현지시간 26일 미국 대법원이 2015년 “헌법상 게이커플이 이성커플과 동등한 권리를 갖고 있다“는 판결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대법원은 “주정부가 출생증명서 발급 시 게이 커플과 이성커플에 다른 기준을 적용하면 안 된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아칸사스 주가 출생증명서 상에 게이 커플을 동성 커플과 차별해 기록하는 것이 헌법에 위배”되는 것 아니냔 주장에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아칸사스 주는 이성과 결혼한 남성은 생물학적 부모 여부에 관계 없이 출생증명서 상에 자동으로
스웨덴 총리가 “스웨덴 교회의 모든 목회자는 동성결혼을 반드시 주재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美 CBN뉴스는 “스웨덴 총리이자 사회민주당 당수 스테판 뢰벤(Stefan LÖfven)이 “스웨덴 교회의 목회자들은 동성결혼을 거부할 수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뢰벤 총리는 “산부인과 간호원이 낙태 시술 참여를 거부할 경우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하는 것처럼 동성결혼 주재를 거부하는 목회자들도 목회자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뢰벤 총리의 발언은 최근 직장에서 해고된 엘이노어 그리마크라는 한 산부인과 간호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열린 ‘게이 프라이드 행진’에 유명 정치인이 대거 참석했다. 1969년 미국 뉴욕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탄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로 시작된 ‘게이 프라이드 행진’은 매해 6월 마지막 주말에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올해로 48번째인 행진에 뉴욕 맨해튼에는 수만 명의 성 소수자들이 행진에 참여해 분위기가 고조됐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행사에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간, 척 슈머 뉴욕 상원의원 등 뉴욕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대거 참여해 동성애 권리를 지지했다”고 보
파키스탄 당국이 한국인 서모 씨를 “무슬림 국가에서 복음을 전파했다”는 이유로 추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서모 씨가 지난 달 IS가 살해한 두 명의 중국인들과 연계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 파키스탄 내무부는 “조사 결과, 서모 씨는 사업 비자로 파키스탄에 입국해 파키스탄 법에 어긋나는 전도 활동을 할 목적으로 케타에 우르드어 학원을 설립했다”는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달 납치 후 피살된 중국인 이징양(24)과 멩리시(26)는 서모 씨의 도움으로 복음 전도 활동을 해온 것으로 밝혀져 서씨를
IS의 탄압과 위협에도 이집트 크리스천들은 이슬람식 금식기간인 라마단에 무슬림들을 위한 금식 시간 이후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집트 내 콥트교 크리스천은 매해 이 같은 종교를 초월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 크리스천 남성의 경우 자신의 집 앞에 테이블을 설치하고 매일 금식시간이 끝난 후 이프타르라고 불리는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무슬림에게 가정식을 제공하고 있다. 크리스천에게 이프타르를 제공받은 무슬림들은 “크리스천들이 나와 내 가족 모두를 초대해 식사를 제공해 놀랐다”며 “이들은 집 밖에 테이블을 설치하고 종교에 관계 없
유엔 경제사회국(UNDESA)이 “2017년 현재 세계 인구가 75억5천만 명이다”는 ‘2017 세계 인구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14억1천만 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에 이어 인도가 13억3천900만 명, 미국이 3억2천400만 명 순이다. 한국은 5천 98만 2천명으로 27위를 차지했다. UNDESA는 “세계 인구가 2023년에는 80억 3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고, 2"037년에는 90억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100억 명을 넘어서는 시점은 2055년이다"고
캐나다 알버타 주의 교육부가 기독학교에 “성경 중 ‘불쾌감’을 유발하는 일부 구절은 수업에 포함시키지 말 것”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캐나다 일간지 에 따르면, 알버타 주 교육부는 ‘코너스톤 기독학교’에 “특정인에게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성경 구절은 교내에서 읽거나 가르칠 수 없다”는 방침을 전했다. 교육부는 “학교가 ‘개인의 성적 성향을 폄하하거나 비난하는 교육을 지향한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코너스톤 교장은 “교육부는 표현의 자유와 더불어 종교의 자유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
유럽 인권재판소가 “러시아의 ‘게이 선전 금지법’이 평등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판결을 내렸다. 러시아는 ‘게이 선전 금지법’으로 동성애를 선전하는 모든 표현을 금지하고 있다. 재판소는 판결문에 “2013년 러시아가 발효한 법은 민주주의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에 반하는, 동성애에 관한 수치심과 편견을 조장한다”고 기술했다. 또한, 러시아 정부에 “표현의 자유 권리를 침해 당한 3명의 러시아 동성애 권리 옹호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유럽 인권재판소에 판결을 의뢰한 3명의 러시아인은 2009년에서 2012년 사이 ‘게이 선전
케냐 정부가 미국 유명 만화 채널에서 방영 중인 6개 프로그램의 방영을 금지했다. 이들 프로그램이 ‘동성애를 미화’해 ‘아동의 도덕적 판단을 흐린다’는 것.美 에 따르면, 케냐 영화등급 분류위원회는 미국 유명 만화 6개를 ‘가족 정서에 해가 된다’는 이유로 금지했다. 위원회는 “금지 처분한 프로그램이 동성애와 관련된 행동을 정상이고 매력적인 것으로 묘사할 뿐 아니라 미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아동이 주 시청대상인 이런 프로그램은 가정이란 제도에 대한 도덕적 판단을 흐리게 할 소지가 있다”며 금지 처분의
미국 내 사립 기독교학교의 동성애 반대 권리를 놓고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논쟁의 중심엔 인디애나 주에 위치한 ‘라이트하우스 크리스천 아카데미(이하 라이트하우스)’가 있다. 라이트하우스는 국민의 세금이 아닌 학생들이 내는 수업료로 운영된다. 하지만, 교내에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 운영하는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문제는 라이트하우스가 학생의 성적 성향에 근거해 입학을 결정한 데 있다. 정부의 지원금을 받는 사립학교가 차별을 금지하는 정부의 기본 방침과 달리 학생의 성적 성향을 이유로 차별을 할 수 있느냐는 게 논란의 핵심이다. CBN
미국 복음주의 크리스천들이 “이라크 크리스천을 추방하지 말아달라”는 서신을 트럼프 정부에 전달했다. 美 에 따르면, 복음주의권 지도자들은 “미국 정부가 박해와 목숨에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중동 지역으로 크리스천을 추방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정부 측에 전달했다. 이밖에도 “이라크로 송환될 위기에 처한 칼데아 크리스천들은 자국에서 즉각적인 생명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며 “정부가 현행법 안에서 이라크 정부가 칼데아 크리스천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때까지 추방을 연기하는 방안을 모색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