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왕성인 서울 풍납토성 유물을 정리 중인 한신대 한국사학 학생들 모습. (사진제공=한신대학교)
▲ 백제왕성인 서울 풍납토성 유물을 정리 중인 한신대 한국사학 학생들 모습. (사진제공=한신대학교)

[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한신대학교 박물관(관장 정해득)이 '2024년 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대학박물관협회(협회장 권오영)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업으로 한신대를 비롯해 전국 대학 박물관에 소장된 유물에 대한 보고서 작성과 국가 귀속 절차가 이뤄진다. 이후에는 교육, 전시, 그리고 도록 발간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유물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신대 정해득 박물관장은 "지난 2020년에 시작해 5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민과 전공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정리·공개되는 유구와 유물이 고대 백제의 첫 수도이자 고대국가로 발전하는 기반이었던 풍납토성의 학술적·역사적 가치와 위상을 규명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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