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코로나 이후 3년 한국교회 대담한 도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제2차 대유행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바쁘다. 이 사건 안에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코로나19는 역사 속에 하나의 점으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선과 길을 만드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저자는 언급한다. 책에서는 “앞으로의 3년이 중요하다”며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사명자라면 코로나19 사태를 사명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사 40:8) 말씀처럼 변하지 않는 진리 속에 교회가 교회다움을 유지하며, 사명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책을 통해 만나보길 바란다.

최현식/생명의말씀사/216쪽/11,700원


 
 천종호 판사의 선, 정의, 법
 
호통판사로 유명한 천종호 판사가 그리스도인에게 ‘선·정의·법’을 묻는다. 저자는 오늘날 정의에 대한 목소리는 높아졌지만,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의 미덕이 사라진 것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진단한다. 이 책은 기독교 영역인 선이 오늘날 윤리, 정치, 법의 영역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사유하고,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할 삶과 공동체의 모습을 알려준다. 정의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 제도를 잘 정비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용기를 내어 정의를 실천할 수 있는 정의로운 성품이 구성원 개개인에게 함양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자.

천종호/두란노서원/292쪽/16,000원



부의 대이동

코로나 사태를 기점으로 국내외를 불문하고 시중에 많은 돈이 쏟아지면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제2차 대유행이 올 수 있다는 불안감에 시장 역시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고 있다. 저자는 이런 혼란기일수록 전 세계의 부의 흐름이 어디로 가는지 살펴보고 포트폴리오를 보호하는 관점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전한다. 또한, 저자는 단편적인 조언이 아닌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통해 달러와 금 투자의 방향을 제시하며, 자산의 특성과 투자전략까지 상세히 알려준다.

오건영/페이지2북스/356쪽/17,000원

 

어쩌다 정신과 의사

‘정신과 진료 기록이 있으면 취업에 불리하다’, ‘보험 가입도 안 된다’, ‘정신 질환은 마음의 병이므로 마음만 굳게 먹으면 회복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오해와 편견으로 정신과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이들에게 먼저 손길을 내미는 저자가 있다. 인기 팟캐스트 <뇌부자들> 김지용이 그동안 다른 방송에서 미처 꺼내놓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책에 털어놓았다. 솔직하고 인간적인 김지용이 왜 그렇게 거침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로 한지 그 진심이 전해질 것이다.

김지용/심심/328쪽/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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