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령부흥협의회(대표회장 정복균 목사, 이하 세성부)는 지난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55명의 부흥사 및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부안 새만금수양관에서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라는 주제로 제2의 연수회를 가졌다.
 
 ▲세계성령부흥협의회는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전북 부안 새만금수양관에서 제2회 연수회를 가졌다. ⓒ데일리굿뉴스

연수회 첫째 날에 대표총재 오범열 목사(성산교회)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부흥사가 갖춰야 할 세 가지‘다양성, 통일성, 대범성’을 잊지 말고 주님 앞에 크게 쓰임받는 부흥사가 되도록 하자”라고 격려했다.

이어 대표회장 정복균 목사(희망찬교회)는 격려사를 통해 “세성부 회원은 교계에서 ‘부흥사답다’라는 말을 듣고 있는 단체이며 끝까지 하나님께 쓰임 받는 단체가 되도록 본을 보이자”라며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개회 예배는 준비위원장 김병섭 목사(신덕교회)의 사회로 지도위원 송영준 목사(양주 산성교회)가 ‘기름부음의 능력’(삼상 16:13)이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송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성경에서 기름부음 받은 사역자들의 역할이 막중했음을 알게 된다. 오늘날 기름부음 받은 사역자들인 부흥사들이 성도들을 제대로 된 믿음의 생활로 이끌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 이어진 강의로는 1강의 강사로 오범열 목사(영상강의)에 이어 정복균 목사가‘부흥사의 인격과 자질’이라는 주제 강의를 진행했다. 또 김병섭 목사가 ‘찢겨진 가지가 되지 말자’, 최대찬 목사(김제 든든한교회)가 ‘부흥설교의 실제’ 홍철웅 목사(동북아순복음교회)가 ‘부흥사의 영성’이라는 주제강의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국내외 4,000여회의 부흥성회를 인도한 김대성 목사(소명중앙교회)가 강사로 초빙돼 “축복목회, 성령목회와 성령이 이끄신 부흥사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성부는 국내에 유일하게 성령운동을 하는 부흥단체다. 현재 50여명의 회원들이 하나가 돼 한국교회와 기도원 등의 기도의 불을 붙이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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