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관련해 안정화 되었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사진출처=연합뉴스)

"사회복지시설 방역 철저히 해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관련해 안정화 되었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지 2주 가량 지났지만 요양시설과 재활병원 등 고위험시설에서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18∼24일) 일평균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75.3명으로, 전주(11∼17일)의 62.1명에 비해 13명가량 증가했다.

강도태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흥주점 이용이 늘어 집단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면서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모임은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있는 각종 사회복지시설의 방역강화도 주문했다.

그는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이중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사회복지시설별로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핵심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방문자들도 감염의 연결고리가 되지 않도록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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