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교회가 나섰다.
 
 ▲포항연일교회 전경. ⓒ데일리굿뉴스

포항 연일교회(담임 김의환 목사)는 최근 코로나19로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영일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2,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매년 학기 초 입학식을 즈음해 해당 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해온 연일교회는 올해 코로나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장학금 전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코로나 장기화로 학업에 어려운 학생들을 생각해 2,000만 원이라는 거액의 장학금을 학교에 전달했다.

연일교회 관계자는 “어려운 때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마음으로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학생들이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고,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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