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상동면 공장서 불(사진 제공=연합뉴스)

25일 오전 1시 21분께 경남 김해시 상동면에 위치한 한 도마 제조 공장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났다.
 
이 불로 화재 진압을 하던 40대 소방대원이 어깨 부위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생명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사람이 없어서 추가 인명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재는 이날 오전 4시 23분께 진압됐다. 이 불로 전체 1천611㎡의 2층짜리 공장 1개 동이 전소됐다. 추가로 2개 동 일부와 도마 완제품·원자재 50t가량도 소실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목재가 많아 화재 진압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며 "외부 연소 확대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한 후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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