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전문기업 싹찍어㈜의 ‘싹찍어 블랙박스’가 20일 오전 00시 34분 GS쇼핑 GS마이셥 런칭방송을 진행한다.

‘싹찍어 블랙박스’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는 방송최초 GPS모듈을 증정한다. GS쇼핑과 협업을 통해 가능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싹찍어 블랙박스는 가수 송가인을 전속모델로 발탁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8월 CJ온스타일을 통해 정식발매한 이후 기존 블랙박스의 사각지대와 실내촬영의 갈증을 느낀 고객들의 입맛을 맞췄다. 이어 9월부터는 CJ온스타일, SK스토아, K쇼핑, 현대홈쇼핑,W쇼핑,롯데홈쇼핑 같은 국내 유명 홈쇼핑채널을 통해 정식으로 국내유통을 시작했다.

'싹찍어'는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이다. 비슷한 가격대 제품에 비해 상품성을 높였다.
우선 블랙박스 본체에 카메라 2대를 앞뒤로 장착한 게 특징이다. 후면 카메라로 185도까지 찍을 수 있다. 실내와 후방 촬영은 물론, 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까지 담을 수 있다. 블랙박스 한대로 사방을 촬영하는 셈이다. 자동차 전면 유리에 부착하고 전원만 연결하면 된다. 사이드 미러에 별도 카메라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여성 혼자서도 설치할 수 있는 수준이다. 후방 영상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소비자는 함께 제공하는 카메라를 차량 뒤에 설치하면 된다.

차선이탈경고(LDWS)와 전방추돌경고(FCWS), 앞차출발알림(FVSA) 등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도 탑재했다. 구형 차량이나 따로 옵션을 넣지 않은 차량에서도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사고 영상 훼손을 우려해 SD카드 삽입구를 잠그는 방식을 택했다. 삽입구를 열려면 터치스크린에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싹찍어 관계자는 “실내 카메라를 통해  차대차 교통사고율 48%를 육박하는 측면사고를 대비할 수 있다"며 "측면 촬영은 운전석이나 조수석 창문 옆에서 벌어지는 끼어들기, 차선변경 교통사고, 보복폭행행위 등에 대한 녹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데일리굿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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