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학교가 15일 서울 서초구 백석예대 백석아트홀에서 혐력예술단 초청 음악예배를 열었다.ⓒ데일리굿뉴스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이하 백석예대)가 15일 서울 서초구 백석예대 백석아트홀에서 ‘2021 가을학기 바우 밴드(Bow Band) 초청 음악 예배’를 진행했다.

바우 밴드는 백석예대 협력예술단으로 교내 졸업생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백석예대 음악학부 한국음악전공에서 진행하는 음악 예배는 한국음악으로 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예배음악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부터 학기 중 매월 둘째 주 화요일과 넷째 주 목요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음악예배를 진행해왔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여파로 봄, 가을 학기 중 각각 1회만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연주를 총괄한 백석예대 한국음악전공 정설주 교수는 대금과 가야금, 해금, 장구를 중심으로 한 한국 음악에 기독교적 가치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연주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가지고 하나님도 섬길 수 있고 이웃도 섬길 수 있는 귀한 길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희망의 빛’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가을학기 음악 예배는 바쁜 일상과 투병으로 멀어진 주인공들이 새로운 믿음의 길을 결단하는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냈다.
 
바우 밴드는 “코로나19로 우리가 서로 만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계속해서 서로를 위해 응원하고 기도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한혜인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