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성결신학교 학장으로서 선교사 활동에 정진 중인 조성출, 신주영 선교사 부부는 안식년을 또 한 번의 선교 현지 사역을 위한 도약대 삼아 고국의 성도들에게 응원을 요청하고 있다.
 
 ▲조성출 선교사 가족 ⓒ데일리굿뉴스
 
조성출 선교사 부부, 안식년 차 한국 귀국 
 
“Deseo gue ?a Gracia y la Paz del Se?or con usted"  
"데쎄오 께 라 그라시아 이 라 빠스 델 세뇨르 꼰 우스뗃
“당신에게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 바랍니다”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축복하는 인사와 함께 5년의 선교 현장을 떠나 조성출, 신주영 선교사가 고국으로 안식년 차 귀국했다.
 
멕시코시티에서도 운전으로 50시간 이동해야 도착되는 도시인 띠후아나 시에 위치한 멕시코성결신학교(학장 조성출 선교사)는 현지 목회자와 신학졸업자 중 일반 교육학 전공자 등 약 20여 교수 요원이 150여 명의 신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학교는 3년 9학기제로 신학사와 목회학사 과정을 인텐시브코스 포함 5년 내 집중 교육함으로써 미국인정 학사까지 취득 가능한 운영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조성출 선교사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KEHC) 해외선교위원회(OMC)가 파송한 교단 소속 선교사로서, 현재 동 신학교 학장으로서의 사역 외에도 그의 부인인 신주영 사모가 운영 중인 멕시코찬양사역자 양성학교를 중심으로 한 찬양 악보집 편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약 30% 내외의 진전을 보이던 가운데 여러 악조건 속에서 현재는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태이지만, 멜로디를 악보로 그려 낼 수 있는 동역자나 단기 선교 활동 가능한 재원을 기다리며 기도 중이다. 이에 헌신된 사역자가 있다면, 멕시코 선교사적으로도 매우 크나큰 업적이 될 전망이다. 
 
특별히 멕시코 신학교 내 도서관 건립과 분교 개설 사역은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며 분교의 경우는 이미 과달라하라(3년전), 시날로아(1년전) 개설에 이어 치아빠스(최남단 과테말라 국경 지역)에 추진 중이기도 하다. 열악한 멕시코 신학생들을 위한 학생장학금, 생활비 보조, 생계비 및 격려금 후원 등을 위한 후원자가 있다면 선교사역에는 날개를 단 격이 될 일이다.
 
선교사 내외의 기도 가운데 하나는, 불안정한 치안 관계로 안전점검 및 건물 안전 관리를 감당해야 할 경제적 문제가 있는데 이를 위한 경제적 지원이 있을 수 있다면 이 또한 멕시코 선교 활성화에 큰 유익을 줄 수 있다는 전언이다.
 
최근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상승세에 발맞추기라도 한 듯 15년 세월을 과테말라와 멕시코에서 젊은 날을 헌신하며 내달려 온 조성출 선교사와 그의 부인 신주영 사모는 현지에 뼈를 묻는다는 각오로 다시 한 번 안식년의 재충전을 통해 또 한 번의 현지 사역을 위한 도약대를 삼고자 하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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