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후 첫 검찰 조사가 진행된 4일, 서울구치소 주변에는 평일보다 많은 지지달의 모여 집회를 개최했다.
 
월드피스자유연합 등 단체 관계자들과 개인 자격으로 참가한 지지자 90여명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구치소 정문을 향해 무릎을 꿇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저희의 영원한 대통령님, 간강하시고 기다려주십시오", "저희가 복귀시켜드리겠습니다"라며 소리쳤다.
 
지지 발언을 한 일부 참가자는 "검찰과 언론이 주인 없는 나라를 만들었다"며 "대통령을 구속하는 나라가 어디 있느냐"고 울부짖기도 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 병력을 평소의 2배 이상으로 늘렸다. 경찰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 구속 후 첫 검찰조사가 이뤄진 만큼, 경계를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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