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선교교회 6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지훈 목사(좌측에서 다섯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김지훈 목사가 동양선교교회(OMC)의 6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16일 개최된 취임식에서 김지훈 담임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지난 47년 동안 OMC를 통해 큰 사명을 감당케 하셨다"며 "OMC는 이민자들에게 예수님의 숭고한 사랑을 전하며 예수님의 회복과 치유의 사역을 감당함으로써 그리스도인이란 하나님이 주신 생명으로 사는 자임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지난 날 존재했던 막힌 담을 예수그리스도의 몸으로 허시고 둘을 하나로 만드시어 OMC의 새로운 기회와 도약의 장을 열고 계신다"며 "OMC가 하나님의 뜻만을 구하며 겸비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눈과 마음을 항상 OMC에 두고 '이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이름을 영영히 이곳에 있게 하겠다'는 솔로몬 성전의 약속을 우리에게도 반드시 주신다"고 강조했다.
 
박영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송정명 목사(월드미션대학교 총장)가 ‘인정받는 일꾼(딤후 2:1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김순신 장로(OMC 청빙위원장)가 취임 목사를 소개했다.
 
이어 남종성 목사(LA디사이플교회/WEMA총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2부 취임예배는 박영진 목사(임시당회장)가 치리권 부여 및 공포, 취임패를 증정했으며, 남종성 목사가 축하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지훈 목사가 취임사를 했으며, 제프리 콴 박사(클레어몬트 신학교 총장)와 박성규 목사(주님세운교회/KPCA총회장)가 격려사를, 오대식 목사(높은뜻 정의교회)와 이경식 목사(클레어몬트신학교 실천신학교수)가 축사를 했다. 이날 취임식은 이상명 목사(미주장신대학교 총장) 축도로 마쳤다.
 
한편 김지훈 목사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와 심리학과(BA),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화 사회심리학과(MA), 장로회신학대학교(M.Div), 리프신학교(MA)를 졸업했으며, 현재 미국 클레어몬트 신학대학교에서 박사과정(Ph.D)을 밟고 있다. 영세교회 교육전도사, 높은뜻정의교회 교육전도사 및 전임전도사를 역임했으며, 예장통합 평북노회에서 목사안수 후 높은뜻정의교회 부목사, 킹스웨이교회 협동목사, 동양선교교회 부목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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