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com

국민 10명 중 3명은 추석 황금연휴에 여행계획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는 것을 가정한 10월초 황금연휴 여행·추석명절 계획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국내나 해외여행을 갈 생각이다’(국내여행 24.1%, 해외여행 8.1%)라는 응답이 10명 중 3명 이상인 32.2%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응답결과는 1,400만 명에 이르는 국민이 국내외 여행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서, 매우 높은 여행 의향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여행계획 없이 추석명절 정도만 쉴 생각이다’는 응답은 43.4%로 가장 높았고, ‘여행도 추석명절도 쉬기 어렵다’는 응답 역시 600만 명 이상에 해당하는 14.9%로 높게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30대의 장기여행 계획이 확연하게 높았다. 30대(1위 국내외 여행 46.8%, 2위 추석명절만 31.7%)와 20대(1위 국내외 여행 38.0%, 2위 추석명절만 34.8%)에서는 ‘국내외 여행을 갈 생각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60대 이상(1위 추석명절만 52.8%, 2위 국내외 여행 17.9%), 50대(1위 추석명절만 48.8%, 2위 국내외 여행 28.7%)에서는 추석명절만 쉴 생각이라는 응답이 다수였다. 40대(1위 추석명절만 44.7%, 2위 국내외 여행 34.4%)에서는 ’추석명절만‘ 응답이 우세한 가운데, ’국내외 여행‘ 응답 역시 30%대 중반으로 높게 나왔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