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

19일 오전 10시 경기도청서 기자회견 예정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8일 큰 아들의 필로폰 투약 사관과 관련해 "아버지로서 안타깝고 참담한 마음"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독일을 방문 중인 남 지사는 출장 중 조기 귀국길에 오르며 "아버지인 제 몫이다. 제가 책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지사는 "아들이 죗값을 치르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당연히 있는 대로 죗값을 받고 아들은 제 아들이니까 안아주겠다"고 전했다.
 
당초 19일 오후 귀국 예정이던 남 지사는 귀국 시간을 몇 시간 앞당겨 19일 오전 9시께 한국에 도착한 뒤 오전 10시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기자회견 직후 남 지사는 유치장에 있는 아들을 면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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