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인가 사단법인 기독교 세진회(이사장 백현기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가 주최하고 이화약국 및 이화한의원(원장 정지건 상도교회 원로장로), CTS TV, 국민일보,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가 후원하는 ‘제38회 세진음악회’가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본당에서 12월 5일 개최된다.

세진음악회는 ‘갇힌 자들에게 재활의 희망을! 소외된 가족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이라는 테마로 시련 속에 있는 수용자와 그 가족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눔으로써 담 밖에 있는 자와 담 안에 있는 자가 노래로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용자 합창단인 소망교도소 소망합창단, 청주여자교도소 하모니합창단과 소프라노 김수정, 테너 하만택, 바이올린 박지혜, 사랑의 교회 호산나 찬양대, 명지참빛선교단, 원프로젝트 남성합창단, 푸른초장 등이 함께 어우러져 노래하고 꿈꾸며 음악이라는 도구를 통해 서로를 축복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치러진다.

세진회 백현기 이사장은 “이사야 11장 7~8절의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는 말씀처럼 수용자들과 그 가정, 그 자녀들이 지금은 사막처럼 보이지만 멀지 않아 그 곳에 샘이 터지고 길이 만들어져 기쁨의 그 나라가 구현되는 초석으로 세진음악회가 쓰임받기를 기도하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기독교 세진회는 1968년 7월 7일 발족한 교도소 수용자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법무부 인가 교정복지 전문기관으로 범죄인의 재범 방지와 사회의 통합을 위해 ‘회복적 사법정의’를 통한 새로운 접근방법으로 범죄피해자의 상처회복과 범죄자 교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회복적 사법정의’는 사법절차의 과정에서 피해자와 가해자, 그 범죄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의 상처를 최대한 아물게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세진음악회 공연문의: 전화 02-744-20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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