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저녁 6시 광주 광역시 소재 CCC 동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종석 목사)은 동명동 CCC 동구노인종합복지관 별관 3층 문화홀에서 한 해 동안 따뜻한 사랑과 헌신으로 섬겨온 복지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구내 독거노인들을 위한 ‘2017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초청 감사의 밤’을 개최했다.
 
 ▲ 엠하프선교단이 크로마하프 연주로 광주 동구노인종합복지관 2017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감사의 밤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동구노인종합복지관·동구노인복지센터·아가페실버센터가 함께 주관한 이날 감사의 밤은 엠하프선교단의 크로마하프 연주로 오프닝 공연을 시작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김성환 동구청장, 박대현 동구의회 의장, 조승민 동구의회 의원(가 선거구/계림 1·2동, 산수 1·2동, 충장동, 동명동)을 비롯한 내·외빈소개와 함께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 관련된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서 감사패 수여와 김성환 동구청장, 박대현 동구의회 의장의 축사,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배지 수여 등 1년 동안 사랑과 헌신으로 독거노인들을 섬겨온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동구노인종합복지관·동구노인복지센터·아가페실버센터 사업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후 2부는 대학생들을 위해 채플로 드려졌고 경배와 찬양, 대표기도, 일촌봉사자 간증, 특송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메시지 시간에 이종석 목사는 요한복음 13장 1절과 12~17절, 34~35절의 말씀을 통해 “내가 가난하다고 생각하면 가난하고, 부요하다고 생각하면 부요하다”면서 우리의 가치관은 하늘에 있으니 자신을 존귀하게 여기라고 설교했다.

아울러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순간에도 제자들을 생각하셨고, 제자들의 발을 직접 씻겨 주셨던 예수님의 사랑과 헌신을 예로 들면서 “우리의 최고의 가치는 섬김에 있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또 주위의 이웃, 친구, 고통 받는 사람들을 섬기며 ‘섬김’을 붙들고 살아갈 것을 강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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