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노인종합복지관·동구노인복지센터·아가페실버센터가 함께 주관한 이날 감사의 밤은 엠하프선교단의 크로마하프 연주로 오프닝 공연을 시작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김성환 동구청장, 박대현 동구의회 의장, 조승민 동구의회 의원(가 선거구/계림 1·2동, 산수 1·2동, 충장동, 동명동)을 비롯한 내·외빈소개와 함께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 관련된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서 감사패 수여와 김성환 동구청장, 박대현 동구의회 의장의 축사,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배지 수여 등 1년 동안 사랑과 헌신으로 독거노인들을 섬겨온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동구노인종합복지관·동구노인복지센터·아가페실버센터 사업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후 2부는 대학생들을 위해 채플로 드려졌고 경배와 찬양, 대표기도, 일촌봉사자 간증, 특송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메시지 시간에 이종석 목사는 요한복음 13장 1절과 12~17절, 34~35절의 말씀을 통해 “내가 가난하다고 생각하면 가난하고, 부요하다고 생각하면 부요하다”면서 우리의 가치관은 하늘에 있으니 자신을 존귀하게 여기라고 설교했다.
아울러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순간에도 제자들을 생각하셨고, 제자들의 발을 직접 씻겨 주셨던 예수님의 사랑과 헌신을 예로 들면서 “우리의 최고의 가치는 섬김에 있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또 주위의 이웃, 친구, 고통 받는 사람들을 섬기며 ‘섬김’을 붙들고 살아갈 것을 강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