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신안교회 여호수아 전도대원들이 담양해산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데일리굿뉴스


세계를 품고 기도하며 전도하는 운암신안교회(강성철목사)가 지난 11일 신년을 맞아 농촌어르신 섬기기 일환으로 담양대전면 해산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을 섬겼다.

12명으로 구성된 여호수아 전도대원들은 오리탕과 정성껏 준비한 반찬으로 담양해산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폭설이 내린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섬김나눔잔치에서 강성철 목사는 "결손가정이 늘어나고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이 시대에 농촌에는 독거노인들이 많아 걱정이 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외롭고 농사일로 피곤한 마을 주민들에게 우리 믿음의 사람들이 예수님의 마음으로 섬김의 삶을 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 목사는 "마을 섬기기는 한 번의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5년 정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그 범위와 규모를 계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라며 "마을 섬기기를 통해 농촌 지역의 여러 미자립교회들이 지역 마을과 함께 동반 성장해 교회 자립화를 이룰 수 있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노점 상인들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잔치를 진행해 300여명에게 김치를 나눠주고 관내 동사무소를 통해 소외된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김장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운암신안교회는 매주 화요일마다 주변상가를 돌며 따뜻한 차 한 잔씩을 대접하고, 목요일 오후에는 부침개전도를 통해 주변 노점 상인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11년째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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