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실천 없는 한국교회 수술이 필요하다" 최서형 이사장

홍의현(honguihyun@gmail.com)

등록일:2018-07-16 15: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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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와 함께 <비츠로포럼>을 설립 한국교회 제2의 부흥을 위한 사역을 시작한 사단법인 새길과새일의 최서형 이사장을 만나 한국교회의 문제점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GOODTV와 함께 <비츠로포럼>을 설립하고 최근 <한국교회에 한방을 먹이다>란 신간을 발간한 사단법인 새길과새일의 최서형 이사장을 만나 한국교회의 문제점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위클리굿뉴스

 
Q 최근 <한국교회에 한방을 먹이다>란 신간도서를 발간하셨다. 어떤 도서인지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A 한의학은 증상을 치료하는 게 아니라 근본 배경을 치료한다. 제목은 한의학의 좋은 솔루션을 한국교회에 제시한 것이다. 근원을치유할 수 있는 의학적인 해석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Q 오랜 기간 한국교회는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주된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A 심각성은 공감한다. 미래도 어둡고 어떤 문제냐 핵심이 뭐냐는 건 다 다르다. 환자를 보며 찾아냈다. 우리나라에는 소화기관은 더럽고 썩어있는 사람이 많다. 폭식, 야식, 독성음식 그런 것을 먹으면서 소화는 잘 된다. 마구 먹어도 소화가 잘 된다.

근데 속은 썩고 피는 탁한 겉과 속이 다른 위장병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 이게 한국교회의 문제다. 속 사람은 썩어 있거나 더러운데 겉은 경건하고 깨끗하거나 아무렇지 않은 속과 겉이 다른 모습이 핵심이다. 왜 겉과 속이 다른 위선적 모습을 교인들이 드러내게 됐느냐는 이유를 분석했고, 분석을 통한 솔루션을 책에서 제시했다.
 
Q 수많은 목회자와 성도, 교회, 연합단체들이 각자의 모습으로 위기를 탈피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뚜렷하게 개선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한국교회 위기 탈피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A 한국 교인들과 교계 지도자들이 성격이 나쁘거나 본질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가장 큰 것은 말씀교육에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 우리 국민은 어릴 때 교육이 주입식 입시교육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도 그렇게 했다. 말씀이 지식으로만 되고 몸으로는 체득되지 않은 모습이 위선으로 나타난 것이다.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사랑을 실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서 사랑 타령에도 사랑을 하지 않는 교회, 그게 사회의 눈에 보인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나타내는 게 어려운 건 아니다. 그길은 말씀에 힌트가 많이 나와 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대목에서 그런 행태를 분석해보면 특징적 문제를 밝히고 있다. 결국 사랑으로 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이걸 교회가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적용하고, 에베소서에 몸에서 배우라고 돼 있다. 사랑 안에서 하나를 이룬다고 돼 있다.

우리 사람들은 이분법에 익숙하다. 반복과 배타, 자기 것 추구, 그런 것이 되다 보니 개교회주의, 이기주의, 기복주의, 이런 문제가 생긴다. 악이 선이 되는 통전적인 생명섭리를 배워야 한다. 한국교회에 통전 생명관이란 패러다임을 가르치고 적용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Q 최근 GOODTV와 함께 <비츠로포럼>을 설립해 한국교회 제2의 부흥을 위한 사역을 시작하셨다. 이 사역의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은.
A 지금의 한국교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막다른 골목에 와있다. 사회로부터는 배타되고 캡슐화되고 변화의 동력은 없고 청년세대는 예수를 부끄러워하고 미래도 어둡다. 이제는 빨리 바꿔야 한다. 더 늦으면 안 된다. 입체적이고 통전적인 프로그램으로 한국교회를 다시 교육해야 한다. 그런 인물을 양성하고 한국교회에 퍼뜨리면서 재무장해야 한다. 그러면 한국교회는 다시 변화된다. 교육과 연구 작업, 포럼을 통해서 퍼뜨리는 물결을 이루는 일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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