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세진회 창립50주년 기념예배 후 기념촬영(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직전이사장 백현기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서울홀리클럽 이사장, 증경이사장 강신원 노량진교회 원로목사, 이사장 상도교회 원로장로 정지건 이화피부과·이화약국 원장) ⓒ데일리굿뉴스

지난 11월 18일(일) 법무부 1호 인가 교정선교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기독교 세진회(이사장 상도교회 원로장로 정지건 이화피부과·이화약국 원장) 창립 50주년 감사예배가 서울시 동작구 상도로41가길 13 대한예수교장로회 상도교회(담임 최승일 목사) 본당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세진회 총무 이일형 목사의 사회로 직전이사장 백현기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서울홀리클럽 이사장)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알루스중창단(지휘 상도교회 최재혁 안수집사)과 빛가운데색소폰앙상블의 특송이 있은 후 상도교회 담임 최승일 목사가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추라'(요한1서 1:5, 요한복음 8:12, 창세기 1:3, 마태복음 5:14, 5:16)를 주제로 설교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죄인은 죄를 지어서 불쌍한 것이 아니라 복음(생명의 빛)이 없어서 불쌍하다"면서 "우리가 속한 세상은 어둠이 지배하기 때문에 우리의 자그마한 빛으로도 세상을 밝힐 수 있으며, 하나님과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알기에 힘써야 하는데, 이를 위해 우리에게 부여된 '빛의 직분'(선한 사마리아인 사역 등)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정지건 이사장의 기독교세진회 소개 및 제39회 세진음악회 초대말씀이 있은 후 증경이사장 강신원 노량진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기독교세진회 창립 50주년 기념예배를 마쳤다.

기독교세진회는 지난 50년 동안 전국 53개 교도소(구치소)에 있는 수용자들과 그 가족들, 소년원과 6호 시설에 수용돼 있는 위기청소년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김으로써 5만 수용자들과 위기 청소년들이 복음으로 변화돼 세상으로 나올 수 있도록('세진'(世進)이란 갇힌 형제들이 변화돼 새롭게 세상으로 나간다는 의미) 함께 협력하고 봉사해왔다.

아울러 오는 12월 4일(화) 제39회 세진음악회를 서울시 서초구 사랑의 교회에서 개최하며 ▲사회복지법인 한국장로교복지재단 나사로청소년의 집 레인보우 ▲서울바로크싱어즈(지휘 강기성 서울시합창단 단장) ▲한국 최초 민영교도소인 아가페재단의 소망교도소 소망합창단 ▲이화챔버콰이어(지휘 박신화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 교수) ▲강대규 감독의 영화 <하모니>로 유명해진 청주여자교도소 하모니합창단 ▲명지초등학교 3학년~6학년 어린이로 구성된 명지참빛선교단 등이 출연해 주님이 명령하신 ‘땅 끝 수용자와 그 가족들, 출발선이 다른 위기 청소년들이 이 땅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4일(화) 서울시 서초구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사단법인 기독교세진회 주최 제39회 세진음악회가 개최된다.ⓒ데일리굿뉴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