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합창총연합회(이사장 이성자)가 주관하는 제36회 한국합창심포지엄(2019 Korea Symposium on Choral Music)이 1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448(방이동) 소재 서울올림픽파크텔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합창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6회 한국합창심포지엄이 1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448(방이동) 소재 서울올림픽파크텔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개최된다.ⓒ데일리굿뉴스

 
이번 한국합창심포지엄에서 총3회 강의하는 주강사는 프랑스 Conservatoire de Paris 합창지휘과 Henri Pompidor 교수가 맡았다. Pompidor 교수는 프랑스 Conservatoire àrayonnement régional musique dans théâtre Toulouse에서 오르간, 음악학, 합창지휘를 전공하고, Universitéde Paris IV-Sorbonne, Paris UFR de Musique et Musicologie에서 합창지휘 석·박사학위를 받고 태국의 Rangsit University와 Mahidol University에서 합창지휘과 교수 및 Thailand Philharmonic Orchestra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1월 21일(월) 첫날은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윤영문 지휘자의 '소년소녀합창단 바람직한 소리의 훈련방법'이란 강의로 시작됐다.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김보미 교수가 월드비전합창단 시범연주를 통해 한국작곡가들의 창작합창곡과 새롭게 편곡된 고전 레퍼토리 곡들을 소개했다. 임성길 교수가 '학교합창단의 현실과 대책'이란 주제로 한국 합창음악교육의 바람직한 미래를 위해 현 교육환경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학교합창단 운영에 대한 혜안을 제시했다.
 
1월 22일(화) 둘째 날은 이현섭 교수가 '올바른 합창발성과 워밍업'을 소개하는 Sing-along으로 시작한다. 민인기 교수가 오케스트라 본질에 대한 이해와 각 악기군의 특성에 대한 설명을 통해 합창지휘와 오케스트라 지휘의 실제적인 차이와 지휘기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상길 교수가 혼성합창으로 이뤄진 한국 작곡가들의 새로운 합창곡을 소개한다.
 
이어서 강기성 서울시합창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가 '오라토리오 레치타티보 지휘법의 이론적 이해 및 실제 지휘테크닉 훈련을 통한 쉬운 접근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 박신화 교수가 이화쳄버콰이어 시범연주를 통해 고전부터 현대까지 여성합창곡을 소개한다. 구천 교수가 외국 작곡가들의 다양하고 새로운 혼성합창곡들을 소개한다.
 
1월 23일(수) 셋째 날은 조홍기 교수가 '졸탄 코다이(Zoltan Kodaly)의 합창 솔페이지(음악어법)'란 주제로 민족음악(민요)를 소재로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방법과 들으면서 노래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합창단원의 연주력 향상과 지휘의 테크닉에 대해 강의한다. 박창훈 교수가 한국가곡의 보급을 위해 새로 편곡된 아름답고 다양한 가곡을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제36회 한국합창심포지엄을 위해 울산시립합창단(지휘 민인기), 안산시립합창단(지휘 박신화), 여수시립합창단(지휘 이영만), 춘천시립합창단(지휘 임창은), 이 솔리스띠(지휘 이호중), 예산군립합창단(지휘 정수정),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지휘 김선아),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지휘 천강필), 과천시립여성합창단(지휘 조현진), 월드비전합창단(지휘 김보미), 장신대 콘서트 콰이어(지휘 박창훈), 인천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박문진), 대구신명고등학교(지휘 홍성수)가 참가연주단체로 참가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