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로부터 강원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한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받았다.(사진제공=월드비전)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1,500만원 전달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로부터 강원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한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금은 강원 고성과 속초 산불 피해지역 아동과 주민들을 위한 구호사업에 사용된다.
 
월드비전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은 2019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으로 열린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대회 출전 선수단이 나눔의 뜻을 모아 마련했다. KPGA와 KPGA코리안투어 선수회가 대회 상금의 3%를 후원한 것이다.
 
13일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월드비전 나눔 본부 전영순 본부장, KPGA 코리안투어 김형태 선수회 대표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월드비전 전영순 본부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 아동과 주민을 위해 뜻 깊은 나눔에 동참해주신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태 선수회 대표는 "아이들의 삶의 터전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PGA코리안투어 선수들은 골프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강원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아동 가정의 회복을 돕기 위해 주거재건과 생필품 구입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정서적 치유의 일환으로 미술 치료, 아동 놀이터, 연극 등 아동보호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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