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IT선교단체인 GMIT(대표 켄안 선교사)가 주최한 2019 캘리포니아 바이블 컨퍼런스(CABC)가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미서부 남가주 아주사에 위치한 아주사퍼시픽대학교(총장 폴 퍼거슨 박사)에서 열렸다.
 
 ▲미주 IT선교단체인 GMIT에서 주최한 '2019 캘리포니아 바이블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백정우 목사(남가주동신교회)가 ‘룻기’, 권혁빈 목사(씨드교회)가 ‘요한계시록’, 김성환 목사(가나공방)가 ‘창세기’, 김우준 목사(토랜스조은교회)가 ‘요한일서’, 김신일 목사(유니온교회)가 ‘소선지서’를 강의했다.

강사인 권혁빈 목사는 “계시록의 특징은 묵시문학”이라며 “계시록 12장은 성도를 향한 사탄의 공격이 나오는데 그 증거는 하늘에서 쫓겨났기 때문이다. 사탄은 이미 졌기에 현실사회에 나타나지만 이미 머리가 깨어진 패배한 존재다. 그래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목사는 “계시록은 재앙이 이뤄지는 하나님 심판이 주어지는 내용으로 인해 두려운 책으로 생각되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전에 나타나는 예수님의 재림은 믿지 않은 자와 하나님의 인을 받지 않은 자, 바벨론에 속한 자에겐 재앙이다. 그러나 주님의 때를 기다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를 외칠 수 있는 자이기에 축복”이라 설명했다.

소선지서를 강의한 김신일 목사는 “선지서들의 교훈은 우리의 형편과 처지를 알게 되고 하나님의 기대와 수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알게 된 것”이라 말했다.

CABC는 미국 뉴욕 Upstate 6개도시(Buffalo, Ithaca, Rochester, Binghamton, Syracuse, Albany)에 있는 한인 청년들이 말씀을 통한 회복과 부흥을 꿈꾸며 2007년부터 시작된 NYBC(New York Bible Conference)의 비전과 커리큘럼을 따라 열렸다.

CABC는 캘리포니아 지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의 영적 부흥과 지역교회의 연합을 도모하고 참 복음을 회복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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