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청소년들을 위한 다니엘 캠프가 2019년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라젠드로뿔의 BBCF Player Garden에서 열렸다. 그리고, 이어 19일부터 22일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사무엘캠프와 영어캠프 등이 다카 지역에서 열렸다.
 
 ▲제1회 방글라데시다니엘캠프에서 현지청소년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이종선 목사. ⓒ데일리굿뉴스

캠프의 주 강사는 다니엘장학캠프의 교장인 이종선 목사(기쁨의교회담임, 그리스도의군대세계선교회 대표)로서, 다니엘 섬김이와 기쁨의교회 사역자, 협력사역자, 그리고 현지의 박지훈, 김현정 선교사 부부와 리뽄다스 현지목사 등 25명이 팀을 이루어 200여명의 청소년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겼다.

매 시간마다 이종선 목사는 방글라데시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젼을 품도록 격려하고,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통한 구원의 확신을 갖고 그 이름의 권세로 세상을 이겨나가도록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쳤으며, 성령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도록 간절히 기도해 주었다.
 
 

마음의 상처가 많은 이슬람 문화권의 관습에 억눌린 여자청소년들에게서 민감한 성령의 만지심으로 울음이 터져나오고, 소리를 치르는 등 성령님의 강한 임재가 캠프 초반부터 있었다.

사단에게 묶여있던 청소년들이 캠프가 진행됨에 따라 밝은 모습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며 춤추고 뛰는 모습은 마치 천국의 모습을 이땅에 옮겨놓은 듯했다.

이슬람문화권에 젖어있는 청소년들은 하나님을 믿는 가정의 ‘모태신앙자’임에도 불구하고 ‘복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를 가진 일종의 부적을 허리에 차고 있기도 했는데, 이들은 그것이 우상숭배라는 인식을 못하고 있다가 말씀의 은혜 가운데 깨닫고 하나님만을 택하는 결단으로 부적을 끊어내고 대신 십자가 목걸이를 목에 걸기도 했다.

한국에서부터 준비한 다니엘 섬김이들의 ‘무언극과 워십댄스’를 공연하고, 다니엘섬김이들이 현지청소년들에게 가르치고 익힌 것을 발표하는 찬양&워십 경연대회등의 시간을 가지며, 한국과 현지 청소년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시간도 가졌다.
 
 ▲다니엘섬김이의 지도하에 익힌 워십댄스를 발표하는 캠프참석자들. ⓒ데일리굿뉴스

다니엘 캠프는 한국에서도 청소년들의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일년에 두 번 열리는데, 하나님나라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의미에서 회비없이 3박4일간 진행되고 있다.

2019년 올해도 8월 둘째주인 8-10일 2박3일간 인천 기쁨의교회에서 다니엘캠프가 열릴 계획이다.

다니엘캠프에 이어 항상 어린이를 위한 사무엘캠프도 열리고 있는데, 이번 방글라데시에서도 19일부터 22일까지 다카지역의 감리교회와 Joyful House에서 사무엘캠프와 영어캠프를 열었다. 다니엘 섬김이들은 미니올림픽과 풍선만들기, 페이스페인팅등으로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 주었고, 현지 어린이의 어머니들도 동참하여 과자따먹기게임을 함께하거나 손톱칠해주기등을 하며 적극적인동참을 하였다.
 
 ▲다카감리교회서 열린 사무엘캠프에서 현지어린이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이종선목사 ⓒ데일리굿뉴스

방글라데시는 이 시기가 장마철인지라 무덥고 습도가 높아 쉽게 지치는 날씨였지만, 선교팀원 모두가 영혼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열정을 다하여 충성하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