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션의 쪽방촌 독거노인지원 캠페인.

사단법인 지미션(대표 박충관)이 한 평 남짓한 쪽방에서 지내는 독거노인을 위한 후원캠페인을 펼친다.  
  
쪽방촌에서 지내는 거주자 수만 3,200여 명(2018년 서울시 기준)으로 이 중 절반가량은 독거노인이다. 지미션은 "독거노인 분들의 대다수가 기초수급 대상자에 해당된다"면서 "어르신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쪽방촌에서 지내는 독거노인들은 화장실도 없는 쪽방에서 지내고 있으며, 추위에 노출돼 있어 다가오는 겨울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미션 박충관 대표는 "반지하와 옥탑방, 고시원에 사는 사람들은 더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화장실과 주방은커녕 온수와 냉난방도 되지 않아 '지옥고 아래 쪽방'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어렵게 지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쪽방촌 외 반지하, 고시원 등의 열악한 독거노인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쪽방촌 독거노인들의 기초 생계비, 생필품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쪽방촌 독거노인지원 캠페인의 참여를 원한다면, 지미션 홈페이지(www.gmission.or.kr)나 전화(02-6334-030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미션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NGO로 국내 아동 및 장애인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