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본다제로가 15일 CJ오쇼핑에서 최저가로 판매된다.ⓒ데일리굿뉴스

블랙박스 한 대로 앞뒤는 물론 양옆 사각지대까지 없앤 '다본다 제로'가 역대급 최저가 판매에 나선다.

다본다(대표 윤민경)는  15일 오후 6시 40분에 블랙박스 '다본다 제로'를 CJ오쇼핑을 통해 최저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방송 중 판매 가격은 가장 인기가 많은 32GB 기준으로 19만이 채 되지 않는다.  
 
다본다는 CJ오쇼핑에서만 올 들어서 세 번째 방송을 준비했다. 1월 1일 새해 첫 날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 문의가 잇달았다는 후문이다.
 
다본다제로의 경우 블랙박스 한대로 후방은 물론 양옆과 실내까지 담아내면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제품 아래에 화각이 180도인 카메라를 장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본다 권용한 본부장은 "다른 제품처럼 측면 촬영을 위해 사이드 미러에 별도 카메라가 필요 없다”면서 “내부 촬영도 가능해 제주 카니발 폭행사건과 같은 보복운전이나 대리운전자 일탈행위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품을 받는 즉시 혼자서도 장착할 수 있어 여성 고객 구매 비중도 크다. 실제로 자동차 전면 유리 상단에 제품을 부착한 후 시거잭에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별도 후방 카메라 장착을 원하는 소비자는 무료 장착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SD카드 삽입구를 잠가 도난이나 분실로 인한 사생활 노출을 막은 점도 주효했다. 삽입구를 열려면 터치스크린에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SD 락 시스템(SD Lock system)'이란 기술로 특허등록까지 마쳤다.
 
다본다 윤민경 대표는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블랙박스는 라이프사이클이 3~4년 정도"라며 " 오래된 블랙박스를 장착하고 있던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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