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최근 국내 업체가 루마니아와 코로나19 진단키트 2만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연합뉴스)

외교부는 최근 국내 업체가 루마니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2만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수출용 키트만 생산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정부가 재외공관을 통해 해외에서의 국내생산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한국 공급 업체와 연결해 이뤄졌다.
 
계약에 따라 업체는 루마니아에 진단키트 2만개(키트당 100회 테스트 가능·총 200만 테스트 분량)를 공급한다. 향후 순차적으로 제품 선적을 진행할 방침이다.
 
외교부는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차원에서, 국내 수요를 충당하는 범위 내에서 우리 기업 생산 관련 제품의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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