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 임원단은 8일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을 방문했다.(사진제공=한국장로교총연합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이하 한장총)는 8일 제34회기 임원 첫 사업으로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을 방문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채영남 목사는 "예수님께서 성탄을 맞아 이 땅에 찾아오셨다면 권력자나 힘 있는 부자보다는 바로 여기 자식들을 잃고 고통과 슬픔 당한 유가족들을 먼저 찾으실 것"이라며 "한장총 회원교단 및 교회들은 이웃을 위로하고 함께하는 일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특별기도회에서 한장총 부서기 김고현 목사는 '세월호 희생으로 슬픔을 당한 가족을 위하여', 협동총무 황연식 목사는 '국정농단으로 혼란에 빠진 대한민국을 위하여' 기도했다.
 
한편, 한장총은 12월 15일 1차 임원회의에서 제34회 정기총회 회의록을 채택했다. 또한 종교개혁500주년 7대 사업에 대한 준비위원회 구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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